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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프타 수출통제 시작…'수율저하' 감수하고 셧다운 막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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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수출통제 시작…'수율저하' 감수하고 셧다운 막기 총력전

정부, 27일 0시부터 나프타 수출 제한

수출용 나프타, 전체 나프타 내수량의 7.8% 수준

중질 납사 사용 시 수율도 떨어지지만

업계 "안 하는 것보다 낫다"

러시아산 도입에 스팟 물량까지 더하면 최악은 피할 듯

전남 여수시 석유화학단지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원료 수급난에 대응하기 위해 27일부터 나프타 수출을 제한했다. 국내 정유사가 생산해 수출하던 물량을 석유화학 업계에 우선 공급해 '4월 위기설'을 잠재우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는 원료의 질과 수율 문제를 들어 '제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다만, 중동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중소기업들의 경우 정부의 이번 조치로 급한불은 끌수 있게 됐다는 안도감이 퍼지고 있다.

가성비 떨어지지만…일단 최악은 피했다

28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0시부터 나프타 수출 제한 및 수급 안정 규정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보유 중인 나프타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수출이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는 기존 계약 물량에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 이번 비상 조치는 향후 5개월간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는 수출 제한과 더불어 수급 관리에도 착수했다. 정유사(나프타 사업자)와 석유화학사(나프타 활용사업자)는 생산·도입·재고 및 판매 현황을 매일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만약 매점매석 등 시장 교란 행위가 의심될 경우 정부가 직접 재고 조정이나 판매를 명령할 수 있으고 특정 업체에 대한 긴급 공급 지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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