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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스닥100 '상승'...엔비디아·브로드컴 '껑충', 팔란티어 '뚝'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기대감 지속도 엔비디아에는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TSMC가 10일 발표한 1분기 매출은 1조1341억 대만달러(한화 약 52.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AI...

나스닥100 '상승'...엔비디아·브로드컴 '껑충', 팔란티어 '뚝'

엔비디아, 2.5% 뛰어 188달러 마감...8거래일째 '랠리'

TSMC 1분기 매출 예상치 웃돌아...반도체주에 '훈풍'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최고치'...마이크론은 '약보합'

AI 시장 경쟁 심화 속...팔란티어 등 SW기업 주가 '뚝'

테슬라, 0.96% 올랐지만...주간 기준 8주째 밀려

M7...아마존 · 메타 '상승',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락'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는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11일로 예정된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에 촉각을 세운 가운데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반도체주들이 급등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견인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100이란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모아서 만든 지수를 말한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나스닥100 지수는 전일 대비 0.14% 상승한 2만5116.3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100 종목 가운데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2.57% 상승한 188.63달러를 기록했다. 8거래일째 상승하며 2023년 11월 이후 가장 긴 상승 랠리를 기록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대표 기업인 TSMC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점이 반도체주 전반에 훈풍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기대감 지속도 엔비디아에는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TSMC가 10일 발표한 1분기 매출은 1조1341억 대만달러(한화 약 52.8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AI 반도체 수요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TSMC의 호실적 영향으로 브로드컴은 전일 대비 4.69% 뛰어오른 371.55달러로 마감하며 나흘째 급등했다. TSMC의 AI 가속기 주문 증가 , 구글의 차세대 AI 칩 개발을 담당하기로 했다는 점 등이 주가를 이끌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나스닥100에 소속된 주요 반도체주 가운데 ASML(+2.05%), AMD(+3.55%), 램리서치(+1.89%),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0.42%), 인텔(+1.07%), 웨스턴디지털(+1.64%) 등이 상승했다.

다만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매물 속에 0.22% 하락한 420.59달러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31% 뛰어오른 8889.83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이터분석과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이하 팔란티어)는 전일 대비 1.86% 하락한 128.06달러로 사흘째 하락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해 11월의 52주 최고치(207.52달러) 대비 40% 가까이 낮아졌다. 엔트로픽 등 소프트웨어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0.96% 상승한 348.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3.23% 하락하며 8주 연속 약세를 지속했다. 올들어 테슬라 주가는 22%나 하락했다.

M7(매그니피센트7) 기업 중 아마존(+2.02%),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0.23%) 등이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0.59%), 구글 모회사 알파벳A(-0.39%) 등은 하락했다. 애플은 전일 대비 보합세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56%)와 S&P500(-0.11%)은 하락했고 나스닥(+0.35%)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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