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이성미가 자신이 이혼의 아픔을 털어놓는 자리에서도 종교 권유를 해 분노했던 일화를 전했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교회는 안 다니는데 궁금은 하네요’에 게재된 영상 ‘교안궁하 ep.14’에서 조혜련은 “날 위해 기도한다고 하고 나더러 연예인 연합예배에 나오라고 했다”며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난 너무 싫었다. 이 언니(이성미)는 만날 때마다 눈빛이 딴 데 가 있었다”며 “당시 이혼을 해서 ‘나 너무 힘들어’라고 말했더니 언니가 ‘혜련아, 오늘 연예인 연합예배가 있는데’라고 이야기를 꺼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혜련은 위로를 기대하고 이성미를 만났지만, 결국 전도가 목적이라는 생각에 화가 치밀어 올랐던 것.
그는 “그런 저의가 너무 싫었다. 그렇지만 한 번은 가줬다”며 이성미의 거듭된 권유로 마지못해 예배에 참석했음을 밝혔다. 이어 “(예배에서) 이단 특집을 했다. 거기에 마침 내가 당시 믿던 종교도 나왔다”며 “열받아서 뛰쳐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이성미와) 2년 반 동안 연락을 끊었다”며 “전화번호도 지웠다”고 당시 분노했던 심정을 전했다. 다만 이후 조혜련이 이성미와 같은 종교를 갖게 되면서 다시 친해졌다는 반전 결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종교는 강요하지 말자” 등 대부분 당시 조혜련의 심정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요즘 이성미는 그렇게 요란하게 전도하지 않는다”, “조혜련도 지금은 독실한 기독교인이 됐다”며 다양한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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