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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홍열 청양군수 예비후보, 청양형 AI 농업 실증단지 '승부수'

구상안에는 △5G 기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구축 △로봇 관제센터 조성 △농업 로봇 스타트업 유치 △로봇관리사 교육과정 운영 △농민 참여형 '리빙랩' 실증체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 후보는 "기술은 결국 농가...

김홍열 청양군수 예비후보, 청양형 AI 농업 실증단지 '승부수'

김홍열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청양 전통시장에서 농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농촌 현안과 스마트농업 전환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청양읍 전통시장 좌판에 앉은 한 고령 농업인의 말에 김홍열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고개를 끄덕였다.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은 농민들은 인건비 상승과 농촌 고령화, 일손 부족 문제를 가장 큰 고민으로 꼽았다.

김홍열 후보는 최근 농업인들과의 현장 간담회와 정책협약을 계기로 ‘청양형 AI 농업 실증단지’ 구상을 본격화하며 스마트농업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가 제시한 핵심 구상은 청양의 대표 특화작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중심으로 한 ‘AI 농사 로봇 실증단지’ 조성이다.

청양은 평야와 중산간지가 혼재된 지형 특성상 자율주행 농기계와 드론, 수확 로봇 등의 고난도 실증 테스트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수확 과정에서 노동력이 집중되는 고추·구기자 산업과 연계해 자동화 수확 로봇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김홍열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

김 후보는 “청양 농업의 가장 큰 현실 문제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라며 “이제는 단순 지원을 넘어 농업 구조 자체를 미래형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스마트팜 조성을 넘어 ‘실증-보급-교육-기업 유치’가 연결되는 통합 생태계를 강조했다.

구상안에는 △5G 기반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구축 △로봇 관제센터 조성 △농업 로봇 스타트업 유치 △로봇관리사 교육과정 운영 △농민 참여형 ‘리빙랩’ 실증체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김 후보는 “기술은 결국 농가 소득으로 연결돼야 의미가 있다”며 로봇 렌탈과 보조금 지원 체계 구축 필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청양군은 고추·구기자 중심의 노동집약형 농업 비중이 높아 수확철 인건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농촌 현장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현장에서 만난 한 농업인은 “고추농사는 수확철 인건비가 가장 부담인데 로봇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된다면 농가 입장에서도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진행한 김홍열 청양군수 예비후보-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의 정책협약식

김 후보는 지난 1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의 정책협약 과정에서도 AI 농업 실증단지를 핵심 미래 농정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산림자원연구소 조기 조성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 추진 △마을 단위 1000원 택시 △보건의료원 시설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정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청양 농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난다”며 “AI와 로봇 기술을 활용해 청년이 돌아오고 농민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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