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가 지난해 12월2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김호철 감사원장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약 36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1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3월 수시공개자 현황을 보면, 김 원장 본인과 가족 명의로 보유한 재산은 36억7595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신고한 재산은 서초구 서초동의 아파트 전세권과 오피스텔 등 6억9000만원, 본인의 BMW 차량 4800여만원 등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남, 차남 등의 명의로 25억933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보유한 주식은 LG씨엔에스, NAVER, POSCO홀딩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2억8773만원이었다. 배우자는 NAVER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주식을 2940만원 보유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로 재산 18억512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2월 인사청문회 때 신고한 재산(16억9695만원)보다 약 1억5400만원 증가했다.
본인 명의로는 예금(11억7079만원·부동산 신탁재산 포함), 차량(혼다 CR-V·900만원), 채권(1억원) 등을 보유했다.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영등포구 주택(1억2550만원), 경기 고양시 아파트 전세권(3억원), 예금(9억0239만원·부동산 신탁재산 포함) 등을 신고했다.
현직 고위공직자 중에서는 문애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이 가장 많은 83억753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울 용산구 청파동, 성북구 정릉동의 토지 29억3300만원을 보유했다. 또 본인 명의의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와 용산구 청파동2가 상가, 배우자 명의의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등 45억9600여만원의 건물 재산을 보유했다.
이달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2일부터 올해 1월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12명, 승진 34명, 퇴직 50명 등 1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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