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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현중 전 여친’ 시유, 인플루언서 활동 시작… “손해배상 1억 해결 완료”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시유’(SeeU)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에 나섰다. 과거 김현중과의 교제 및 출산, 폭행 혐의와 손해배상 소송 등을 둘러싸고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인물이 11년 만에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면서 이목이 쏠린다.

[스포츠서울 | 이현승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시유’(SeeU)라는 이름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에 나섰다. 과거 김현중과의 교제 및 출산, 폭행 혐의와 손해배상 소송 등을 둘러싸고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인물이 11년 만에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면서 이목이 쏠린다.

김현중의 전 연인 A씨는 최근 틱톡 라이브 에이전시 라이트닝 센트럴에 소속돼 ‘시유’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유는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방송 일정 변경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오전 9시, 오후 7시 2회 방송으로 라이브 시간이 변경됐다”며 “부족한 저를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언제나 즐거운 방송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활동 영역도 넓혀갈 전망이다. 소속 에이전시 측은 시유가 틱톡을 중심으로 뷰티와 헬스,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거의 사건과 법적 분쟁에 머무르기보다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과거 김현중과의 법적 분쟁 역시 이번 활동 소식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에이전시 측은 아이의 친권과 양육권 등을 둘러싼 소송을 포함해 관련 법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시유는 앞으로 과거의 일보다는 현재의 생활과 향후 활동에 집중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약 3년간 교제했다. 그러나 교제 과정에서 불거진 폭행 논란과 임신·유산 관련 주장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소송이 이어지던 2015년 9월 A씨는 아들을 출산했다.

김현중은 2015년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임신과 유산을 둘러싼 주장의 진위를 놓고도 다퉜다.

민사소송에서는 A씨가 주장한 일부 임신 및 유산 관련 내용이 허위라는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2020년 해당 내용과 관련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A씨는 김현중에게 손해배상금 1억원을 지급해야 하게 됐다. 앞서 폭행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건과 별개로, 이후 진행된 민사소송에서는 A씨의 일부 주장이 허위였다는 법원의 판단이 확정된 것이다.

김현중은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동안 연예 활동에도 적지 않은 부담을 겪었다. 그는 올해 2월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당시 사건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김현중은 “무죄를 받기까지도 엄청 오래 걸렸고, 오래 걸린 만큼 얻은 것도 없고 잃은 것도 없었다”며 “연예인은 무죄가 무죄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법적 판단과 별개로 대중의 시선과 여론 속에서 겪은 어려움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김현중은 2022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과거 법적 분쟁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그가 가정을 꾸린 가운데, 전 연인 A씨 역시 시유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근황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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