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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현욱·윤지유, 장애인 AG 탁구 3관왕...휠체어럭비는 세계 1위 일본 꺾어

김현욱(왼쪽)과 장영진 조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현욱(왼쪽)과 장영진 조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제5회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탁구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탁구 김현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현욱-장영진(성남시청) 조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복식(스포츠등급 MD4)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의 티라유 추아웡-닛타웃 티나탯 조를 세트 점수 3-0(11-5 11-6 11-9)으로 꺾었다. 두 선수는 4전 전승을 거두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현욱은 20일 남자 단식과 22일 혼합 복식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처음 출전한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같은 날 열린 여자 복식(스포츠등급 WD5) 결승에서 윤지유(성남시청)-서수연(광주시청)조가 칠칫파랴크 붓완시리나-다라랏 아사윳(태국) 조를 3-1(11-3 11-4 4-11 11-2)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유는 여자 단식, 혼합 복식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탁구 여자 복식(스포츠등급 WD10)에선 이미규(울산장애인체육회)-정영아(서울시장애인체육회) 조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은 이번대회에서 금메달 12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 등 총 27개 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휠체어럭비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뉴스1

한편, 세계랭킹 16위인 한국 휠체어 럭비 대표팀은 같은날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일본을 53-50(14-13 12-13 14-12 13-12)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에이스 박우철(경북장애인럭비협회)과 이성희(충북장애인럭비협회)를 앞세웠다. 대표팀은 3쿼터 막판까지 한 점 차 접전을 이어갔고, 4쿼터 초반 수비에 성공하면서 4점 차로 격차를 벌린 뒤 리드를 잘 지켰다.

휠체어럭비는 공을 들고 상대 골라인을 넘는 팀 스포츠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를 투입해 경기를 치르며, 코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능 등급이 8점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 선수가 뛰면 기능 등급 0.5점이 가산된다. 기능 등급이 낮은 선수들은 상대를 막고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주로 맡고, 높은 등급 선수는 공격을 이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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