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가 열흘 남짓 남은 가운데 김해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저마다 차별화된 공약을 내놓으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3명으로 압축된 김해시장 후보는 민주당 정영두(62) 후보, 국민의힘 홍태용(61) 후보, 정의당 박봉열(55) 후보다.
이들의 공약은 경전철 적자 해결 등 지역 현안 해결부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까지 모두 담고 있다. 그러나 시장 임기 내에 실현 불가능한 내용이나 또는 시장 권한으로 이루기 어려운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영두 후보= 정영두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잘 사는 김해를 만들기 위해 김해시장에 출마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민생 현안을 챙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말했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국가스마트물류프랫폼 조성, 경남·울산·부산 1시간 광역교통망 완성 및 비음산 터널 조기 착공, 김해시교통공단 설립, 첨단산업 가야밸리 조성, AX(인공지능전환)을 위한 기반 조성, 방위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 인도 관광특구 지정, 인디아타운 조성, 인도 공과대학(IIT) 코리아캠퍼스 유치, 한·인도 합작영화 허황옥 세트장 유치, 장유터미널 연말 개통, 경전철 적자 문제 해결, 김해형 원스톱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통한 ‘돌봄 특별시’ 완성, 경로당 주 7일 무상 점심, 김해시 마더센터 설립, 취임 100일 내 민생지원금 10만원 지급, 김해사랑 상품권 3000억원으로 확대 발행 등을 내세웠다.
정 전 행정관은 1963년 김해 출신으로 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 행정관과 (주)휴롬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홍태용 후보= 홍태용 후보는 “지난 4년이 김해의 도시 발전 가능성을 증명할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 변화를 완성해야 할 시간”이라며 “민선 9기 김해 완성 전략으로 반드시 이기고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홍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노후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교체 지원, 병아리존 2.0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1000억원 확대 발행, 경전철·버스 이용 부담 완화, 달빛어린이병원 확충, 택시기사 전용 쉼터·건강검진 지원, 청년·소상공인 성장펀드 400억원 조성, 푸드테크 실증시범단지 조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 대기업·중견기업 유치, 국제 비즈니스 도시 김해 조성, 고용률 69.5% 달성, 신규 일자리 3만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4200만원 달성, 김해형 글로벌 MICE·컨벤션 복합지구 조성, 동북아 복합물류허브·물류로봇클러스터 구축, 김해과학기술원 유치, 물류 R&D 공공데이터센터 조성, 가야센터럴 파크 조성, 전국 최대 테마형 공공놀이터 조성, 19개 읍면동 맞춤형 생활 사업 진행,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등을 내세웠다. 홍 후보는 1965년 김해 출신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모두 졸업한 전문 의료인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으로 당선됐다.
◇진보당 박봉열 후보= 박봉열(55) 예비후보는 “김해의 정치가 달라져야 하며 낭비되는 예산을 줄이고 닫힌 소통의 문을 열어야 한다”며 “김해형 직접민주주의,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돌봄노동자 직접고용” 등을 내세우며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김해형 직접민주주의’, 24시간 아동응급센터 등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돌봄노동자 직접고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후보는 1971년생으로 현재 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다. 2014년 김해시장에 출마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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