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 결집 ‘총력전’…전 예비후보와 정책 연대
김철민 ‘전직 의원, 시민단체 ’ 지지 선언 끌어내
천영미 ‘현직 의원, 시민단체, 향우회’ 지지 확보
▲고영인(왼쪽 일곱 번째) 전 국회의원이 17일 김철민(왼쪽 여섯 번째)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김철민 예비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 결선을 앞두고 김철민 예비후보와 천영미 예비후보가 각각 전·현직 의원, 전 예비후보, 시민단체 등의 지지를 확보하며 세몰이에 나섰다.
안산시장 후보 결선은 19일과 20일 이틀간 당원 50%, 시민 50% 여론조사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번 결선 결과에 따라 민주당 안산시장 최종 후보가 결정되는 만큼 지역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철민 예비후보는 전직 국회의원들과의 결합 및 정책 연대를 통해 ‘준비된 시장’ 이미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18일 김 후보 캠프에 따르면 고영인·부좌현 전 국회의원이 전날 선거사무소를 찾아 김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김 후보가 시장과 국회의원을 지낸 이력을 바탕으로 안산 대개조를 추진할 실무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박천광 전 예비후보와 사회적경제 및 청년 정책을 핵심으로 한 ‘기본생활 도시 안산 공동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원팀 구성을 마쳤다.
더민주전국희망연대 역시 김 후보를 베테랑으로 규정하며 지지 대열에 섰다.
▲안산 지역 이재명 지지자 모임(이지모) 회원들이 지난 15일 천영미(가운데) 안산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천영미 예비후보 선거캠프
김 후보는 안산선 지하화, 경제자유구역 부지 확장, 일자리 창출 등을 공약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산에서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천영미 예비후보는 현직 의원들과 지역 연고 조직을 중심으로 대항마 형성에 나섰다.
18일 천 후보 캠프는 이은미 경기도의원과 유재수·최진호 안산시의원 등 현직 의원 3명이 지지를 공식화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안산 지역 이재명 지지자 모임(이지모)과 안산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세를 보탰다.
천 후보는 홍희관 전 예비후보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유치를 위한 정책 연대를 했다.
조상운 전 안산정읍향우회장과 원종국 대양 인쇄 대표, 이재삼 대명수산 대표 등을 공동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호남 민심과 지역 경제계를 동시에 공략해 결선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천 후보는 지지자들의 뜻을 받들어 오직 안산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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