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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내란범죄 척결"‥중수청 1호 수사?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내란범죄 척결"‥중수청 1호 수사?
2026-10-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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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가 공개석상에선 오늘 처음으로, 내란 범죄 척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른바 '친윤 검사'라는 우려를 불식하려는 걸로 보이는데, 중수청 1호 인지 사건이 내란 범죄가 될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인사청문회를 엿새 앞두고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먼저 과거 검찰의 정치적 수사가 검찰 폐지로 이어졌다고 짚으며, 중수청의 신뢰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용/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향후 중수청은 정치적 중립성, 수사의 독립성을 굳게 지키고 여·야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수사를 진행하여…"
이어 공식 석상에선 처음으로 내란 범죄에 대한 수사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김지용/초대 중수청장 후보자]
"내란 범죄를 척결하고 국가기강을 흔드는 행위에 대해서도 좌시하지 않고 엄격히 바로잡아 기강을 확립하겠습니다."
이른바 '친윤 검사' 출신이라는 여권 강경파의 지적이 이어지자, 청문회를 앞두고 돌파 의지를 재차 강조한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사건 특별수사본부' 구성을 검토하는 걸로 알려진 가운데 김 후보자까지 '내란 척결'을 언급하면서 중수청의 1호 인지 수사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내란 범죄가 중수청의 직접 수사 대상에 포함되는 만큼, 내란 특수본이 구성되면 주요 역할은 중수청이 맡게 될 거란 관측입니다.
하지만 중수청 내부에선 이미 여러 특검을 거쳐 크게 성과 내기 힘든 내란 관련 사건을 주목도 높은 1호로 선택하겠느냐는 회의론도 있습니다.
전국 중수청 중 최대 규모인 서울 중수청의 절반이 경제범죄를 담당하고 있어, 민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경제범죄가 1호가 될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다만 인력과 시설 부족을 안고 출범한 중수청이 본격 수사에 나서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명 37일 만인 오는 14일 열립니다.
MBC뉴스 김지성입니다.
영상편집: 이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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