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전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의 온라인 홍보 역량을 활용해 김제지평선축제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참여 확대에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전북대학교와 김제지평선축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김제의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홍보 주체로 참여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북대 외국인 유학생을 ‘SNS 글로벌 서포터즈’로 위촉해 축제 개최 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해외 홍보와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농경문화 체험에 참여해 현장을 알리는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축제 프로그램과 안내·편의시설 등 수용 태세를 점검하는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도 맡게 된다.
시는 여러 나라 출신 유학생들이 각자의 언어권과 SNS 채널을 통해 축제를 소개할 경우 해외 현지 홍보 효과를 높이고, 외국인 방문객에게 필요한 안내 체계를 보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평선축제의 생생한 현장과 김제의 농경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대와의 협력을 통해 축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8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김제시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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