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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태, 영등포구청장 출마 선언…"100년 도시 비전으로 재도약 이끌 것...

주요 내용은 주민주권 도시, AI 행정혁신, 서남권 3대 도심 강화, 45분 생활권 구축, 일자리 중심 경제, 기본사회 복지, 교육·문화 도시, 공원·녹지 확충 등이다. 특히 AI 행정을 기반으로 한 '선제 복지'를 핵심 정책으로...

김정태, 영등포구청장 출마 선언…"100년 도시 비전으로 재도약 이끌 것...

문래동서 공식 출정…도시계획 전문가 강조하며 8대 프로젝트 제시

“불통 행정 끝내고 AI 기반 선제 복지 도입” 대안 제시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김정태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이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장선희 기자)

[베이비타임즈=장선희 기자] 2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김정태 더불어민주당 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이 영등포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다시 탁 트인 100년 도시 영등포’ 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문래동 소녀상 골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간 영등포에서 일한 경험으로 멈춘 성장을 다시 깨우겠다”며 “주민이 주인인 행정으로 영등포를 서울 3대 도심 중심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

30년 지역 기반 강조…“성과로 검증된 일꾼”

김 예비후보는 자신을 ‘현장형 도시 전문가’로 규정했다. 그는 15년간 국회 보좌진으로 활동하며 학교 유치와 복지시설 예산 확보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회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도심 승격, 국회대로 숲길 예산 확보, 제2세종문화회관 계획 등 주요 사업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아닌 구민을 보좌하는 보좌관으로 살았다”며 “취임 6개월 내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불통 행정이 문제”…현 구정 강도 높게 비판

김 예비후보는 현 구정의 소통 부족을 핵심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무산과 국회대로 숲길 지연을 사례로 들며 “주민과의 단절이 만든 결과”라고 주장했다.

또 “주민 조례발안권 강화 등 참여민주주의를 확대하겠다”며 “데이터센터 인허가 문제 역시 행정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은 법 뒤에 숨는 것이 아니라 주민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100년 도시’ 위한 8대 프로젝트 발표

김 예비후보는 2036년 영등포구 출범 100주년을 목표로 한 ‘그랜드 비전’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주민주권 도시, AI 행정혁신, 서남권 3대 도심 강화, 45분 생활권 구축, 일자리 중심 경제, 기본사회 복지, 교육·문화 도시, 공원·녹지 확충 등이다.

특히 AI 행정을 기반으로 한 ‘선제 복지’를 핵심 정책으로 내세웠다. 그는 “현재 복지는 신청주의에 머물러 있다”며 “행정이 먼저 찾아가 자동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제2세종문화회관 재추진 의지…재협상 예고

김 예비후보는 제2세종문화회관 입지 문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문래동은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서울시와 재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시설은 수익이 아닌 복지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예산을 맡고 시민 전체가 활용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지역 현안 해법 제시…데이터센터·재개발 언급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데이터센터 문제와 관련해 “준공업지역 특성상 설치가 몰리고 있다”며 “공공기여와 지역 환원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개발·재건축 정책에 대해선 “신속통합기획은 한계가 있다”며 “구청 차원의 행정 지원으로 주민 제안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당 원팀으로 추진력 확보”

정치적 기반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 김민석 국무총리, 채현일 국회의원과 협력하는 여당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영등포 미래를 결정하는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출마 선언에는 윤미향 전 국회의원과 지역 정치인,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지지를 보냈다. 김 예비후보는 “수십 켤레 구두가 닳도록 뛰겠다”며 “다시 심장이 뛰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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