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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정관 “전쟁 장기화에도 국내산업 멈출 일 없을 것이라고 확신”

김 장관은 “주요 품목은 대부분 3개월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반도체·조선 등 주요 산업들이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저희가 일일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서 관리 중이고, 우려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김정관 “전쟁 장기화에도 국내산업 멈출 일 없을 것이라고 확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

원유 공급망 다변화 관련 “몇 군데 구체적인 나라에 노력”

“원자력 발전 더 많이 가동해 전기료 오르지 않도록 관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내 산업이 멈출 가능성에 대해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6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나프타 수급 불안정 등에 따라 우리 산업이 멈추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느냐’는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처럼 말했다. 김 장관은 “주요 품목은 대부분 3개월 정도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반도체·조선 등 주요 산업들이 수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저희가 일일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해서 관리 중이고, 우려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정유·석유화학 산업 구조의 ‘쏠림’에 대한 개편 의지도 밝혔다. 김 장관은 “정유사들이 중질유와 경질유를 적절히 배합해서 쓰고는 있지만 주로 중질유를 많이 쓰다 보니 중동 사태에 취약했다”며 “당장은 쉽지 않겠지만 앞으로 경질유로 할 수 있는 나프타 정제 시설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정유사들은 황 함량이 높은 중질유에서 휘발유·경유 등을 추출하는 고도화 설비를 구축해 수익성을 확보해 왔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중동산 원유에 특화된 설비는 구조적 취약성을 키우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미국산에 치중된 경질유는 주로 나프타를 생산하는 데 쓰인다.

원유 공급망 다변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거명은 어렵지만 몇 군데 구체적인 나라에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상황과 관련해선 “연말까지는 물량을 가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다만) 원자력 발전을 더 많이 가동하는 방법 등을 통해 전기료가 오르지 않도록 관리를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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