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중부권서 배터리·디스플레이 산업 점검
산단 인공지능 분과 첫 회의…산단 M.AX 확산 시동
민지형
기자
2026-04-17 13:56:04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7일 중부권을 찾아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 산업 관계자들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지역 중심 경제성장'을 최우선 정책 과제 중 하나로 놓고 전국을 돌며 해당 지역의 육성 산업을 들여다보고, 산업단지 중심의 '제조 인공지능(AI) 전환' 소위 'M.AX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충북 청주에서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기업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에코프로비엠 등의 2차전지 기업과 삼성디스플레이, 원익IPS, SFA, 동진쎄미켐 등 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차전지와 디스플레이는 모빌리티·ESS·로봇 등 산업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산업인 만큼, 산업 생태계 강화와 M.AX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구도 속에서 확실한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김 장관은 '제1차 산업단지 AX 분과회의'를 주재하고 산업단지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 전략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산업단지 AX 분과 신설 이후 처음 열려 의미를 더했다.
김 장관은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성장엔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5극3특 권역별 핵심 산업단지에 M.AX 생태계를 조성해 AI 전환 성과가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이날부터 이틀 간 충남 예산에서 청년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산업단지 정책 해커톤'을 연다. 안전·환경, 문화·여가 등 정주여건 개선, 교통·이동 개선, 생활·편의 개선, 근로자 자기계발 기회 제공 등이 주제다.
산업부는 "이번 해커톤은 전북 지역현장방문 중 청년근로자 간담회에서 제안된 것"이라며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현장 수요자인 청년근로자의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민지형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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