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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정관 산업장관 "정부 비축유 방출 없이 5월 넘길 듯"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에 활용되는 헬륨가스 역시 수급이 원활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타르 의존도가 높았지만, 전쟁 직후 미국산으로 대체를 진행해 6월 말까지 반도체의 공장이 서는 일은 없게 만들어놓은 상황...

김정관 산업장관 "정부 비축유 방출 없이 5월 넘길 듯"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정부 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고 4~5월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12일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현재 확보된 물량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재고들이 있다"며 "특히 5월은 확보한 물량 수준이 지난주보다 10% 더 늘어 (평시 도입량 대비) 80% 가까이 되는 상황"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하는 항로인 홍해 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 통항과 관련해 "청해부대 대조영함이 우리 배가 나올 때 호위하는 것 등을 고려해 우리 선박들이 홍해 라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해서 물량을 최우선으로 배정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우리 배가 안전을 확보한다는 전제하에 움직일 수 있다면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중동산 원유 수입의 다변화를 위해 미국산이 고려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경제성·효율성뿐만 아니라 자원을 확보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나프타 수급과 관련해선 "4~5월 나프타 회복이 80% 수준까지 올라가게 된다"며 "관계 업계와 1일 모니터링 체크를 하는데 점차 안정화되게 만들어 가고 있고 안정화될 거로 예상을 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추가경정예산에 나프타 수급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급망 안정화 사업이 8691억 원 규모로 편성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나프타를 쓰는 회사들 입장에서는 차라리 공장 가동을 안 하는 게 더 나은 상황이 발생해서 나프타 수입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 주는 걸 시급하게 마련했다"며 "이번 추경은 '나프타 추경' 또는 '공급망 추경'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에 활용되는 헬륨가스 역시 수급이 원활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카타르 의존도가 높았지만, 전쟁 직후 미국산으로 대체를 진행해 6월 말까지 반도체의 공장이 서는 일은 없게 만들어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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