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당선인 “새만금 9조 투자 완성해 군산 경제 다시 뛰게 하겠다”
기자·청와대 대변인·국회의원·새만금청장 거친 ‘새만금 전문가’…“결과로 증명할 것”
정종인
2026년 06월 04일 20:20
승인
2026년 06월 04일 19:44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당선인이 승리를 거두며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다.
언론인과 청와대 대변인, 국회의원, 새만금개발청장을 두루 거친 김 당선인은 “이제는 결과를 증명할 시간”이라며 지역경제 회복과 새만금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당선이 확정된 직후 김 당선인은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군산과 새만금의 새로운 도약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재선거는 김 당선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지난 총선 민주당 경선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재선거를 통해 시민들의 선택을 다시 받으며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 당선인은 이재명 정부 초대 새만금개발청장을 역임하며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유치 과정을 실무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선거 과정에서도 “새만금 9조 투자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김 당선인은 “군산에 찾아온 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라는 천금 같은 기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며 “단 한 치의 오차 없이 성과를 만들어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AI·로봇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여기에 HJ중공업 군산조선소 완전 부활, 신시도·야미도 관광특구 조성, 어르신 온(溫)동네 케어 시스템 구축, 중장년층 의료비 부담 완화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내내 ‘원팀 민주당’을 강조해왔다. 그는 “지역 발전 앞에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모두가 한 팀이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전북도,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군산과 새만금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밝혔다.
군산 출신인 김 당선인은 군산제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한겨레신문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사회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과 제21대 국회의원,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내며 언론·행정·입법 경험을 두루 쌓았다.
김 당선인은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와 질책을 모두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멈춰 선 군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새만금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으로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닌 실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곁에서 군산 경제의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정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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