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뉴스웍스=우수한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른 핵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상설 기구 설치를 공약하며 세 결집에 나섰다.
25일 김영록 예비후보 탄탄캠프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는 주청사 소재지 결정과 광주 정체성 확립, 20조원 통합 인센티브 활용 등 난제를 풀기 위해 '시민공론화위원회'와 '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할 계획이다.
이번 구상에는 지역 내 무게감 있는 인사들이 전면 배치됐다. 최영태 전 광주공론화위원장(전남대 명예교수)과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광주대 명예교수)이 자문위원장으로 합류해 위원회 운영의 전문성을 뒷받침한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주요 의사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시민공동정부' 형태의 시정 운영 방침을 구체화했다.
시민공론화위는 주청사 결정과 같은 갈등 현안 외에도 광역행정 집행 대책과 지방자치법 개정 등 통합 모델 정립을 주도한다. 균형발전특위는 20조원에 달하는 통합 인센티브의 효율적 배분과 전남도·광주시 내 27개 시군구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소멸대응기금 운영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 행보는 최근 이병훈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수석 부위원장과의 전격적인 연대와 맞물려 파급력을 키우고 있다.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나섰다 사퇴한 이 부위원장은 김 예비후보 캠프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합류했다. 두 인사는 광주 서석초와 서중, 광주일고 동문이자 행정고시 출신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행정 전문가 원팀'으로서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상무지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을 기존 이 부위원장이 사용하던 공간으로 이전하며 조직 통합을 마무리했다. 캠프 관계자는 "이 부위원장은 통합특별시의 연착륙을 위해 행정 경험이 풍부한 김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위원회를 통해 출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하겠다"며 "초대 특별시장이 기틀을 잡는 데 집중하며 반도체 등 미래 산업 육성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시민의 지혜를 모아 민주적인 방식으로 난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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