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신선미 기자=극장 흥행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액션 누아르 영화 ‘귀공자’가 OTT 공개 이후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넷플릭스 공개 직후 국내 영화 TOP5에 진입하며 단기간 내 시청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2023년 6월 개봉한 ‘귀공자’는 누적 관객 수 약 68만 명을 기록했다. 총제작비 약 100억 원 규모의 상업 영화였으나, 개봉 당시 경쟁작과 상영 환경 등의 영향으로 손익분기점 달성에는 미치지 못했다.
작품은 필리핀에서 불법 복싱을 하며 병든 어머니를 돌보는 마르코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한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김선호가 연기한 정체불명의 추격자 ‘귀공자’와 마주하게 되고, 이후 긴박한 추격 구도가 이어진다. 특히 “타겟을 놓친 적 없다”는 대사는 김선호 캐릭터의 성격과 극의 긴장 구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로 작용한다.
관람객 평가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네이버 영화 기준 실관람객 평점 7.65점을 기록하며 액션과 블랙코미디가 결합된 장르적 구성, 빠른 전개, 배우들의 연기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언급됐다. 이 가운데 김선호가 등장하는 특정 장면은 작품 내 핵심 장면으로 회자되며 인상적인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극장 개봉 당시 제한적이었던 관람 기회와 달리 OTT에서는 접근성이 크게 확대되며 시청 기반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다. 플랫폼 내 추천 구조와 이용 편의성이 맞물리며 콘텐츠 소비 속도가 빨라졌고, 이에 따라 작품의 완성도와 장르적 특성이 다시 소비되는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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