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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상욱 “러시아女 동거설부터 성매매 의혹까지…무혐의 땐 정계 은퇴하라”

김상욱 울산시장이 3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필리핀 원정 성매매’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거듭 반박했다. 김 시장은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론이 나오면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이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욱 “러시아女 동거설부터 성매매 의혹까지…무혐의 땐 정계 은퇴하라”

김상욱 울산시장. 뉴스1

김상욱 울산시장이 3일 국민의힘이 제기한 ‘필리핀 원정 성매매’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거듭 반박했다. 김 시장은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론이 나오면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이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시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국민의힘 울산시당이 ‘김 시장의 필리핀 성매매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며 “경찰수사 결과 무혐의가 나오면 의혹을 제기하고 허위선전·선동을 한 무책임하고 비겁한 분들은 즉각 정계 은퇴 및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이를 확대 재생산한 일부 언론사도 즉시 시민들께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6·3 지방선거 때부터 ‘러시아 여자 동거설’ ‘요구르트 아줌마 불륜설’ ‘불륜 올림픽설’ 등 말도 안 되는 마타도어를 펼치더니, 3~4년 전 변호사 시절 출입국 업무 확대를 위한 현지 업계 접촉을 위해 필리핀에 다녀온 것을 이용해 ‘필리핀 성매매설’까지 제기하고 있다”며 “정도가 지나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로 인해 시민들이 소모적 논쟁에 빠지고, 중요한 시정 동력이 훼손돼 그 피해는 시민들께 되돌아가고 있다”며 “수사 결과 무혐의가 나온 뒤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들이 정계에서 은퇴하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힘으로 ‘정치적 심판’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과 함께 원정 도박 및 성매매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고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시장을 둘러싼 공직선거법 위반 등 고발 사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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