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영천시장 후보는 영천의 미래 30년 산업지도를 바꾸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영천 K-방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삼 국민의힘 영천시장 후보가 군사시설 부지를 활용한 ‘영천 K-방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다. 연구개발과 생산, 실증시험 기능을 갖춘 방산클러스터를 조성해 영천을 방산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지는 영천시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1지역 일부 약 24만 평 규모 부지다. 김 후보는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예정 부지를 활용해 연구개발(R&D) 존, 생산 존, 실증·시험 존, 지원·창업 존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D 존에는 국방기술 연구소와 AI·드론 연구시설을, 생산 존에는 방산 부품과 드론·로봇 생산시설을 유치한다. 실증·시험 존에는 드론 시험비행 구역과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지원·창업 존에는 스타트업 지원시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영천의 자동차·기계산업 기반을 활용해 기존 제조기업의 방산산업 전환을 지원하고 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 등 주요 방산기업 협력망 유치도 추진한다.
사업은 2026년부터 국방부 협의와 산업단지 지정 절차 등을 거쳐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약 7천억 원 규모다.
김 후보는 “영천을 첨단 미래산업도시로 전환해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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