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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찬
김민석 "한동훈·이진숙, 자격정지 추진"‥한동훈 "허위사실 고소" 맞불
김민석 "한동훈·이진숙, 자격정지 추진"‥한동훈 "허위사실 고소" 맞불
2026-09-1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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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최근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수첩 메모'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이진숙·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겨냥해선 "국회에 있어선 안 될 인물들"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고병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언론사 카메라에 찍혀 논란이 된 수첩 메모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진숙·한동훈 OUT'이라는 문구는 "국회에 있어선 안 되는 분들"이라고 생각해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두 분은 이렇게 헌법과 법률에 내놓고 반하는 일을 하는 분이 국회에 있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그걸 썼던 겁니다."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은 국회에서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토론회를 주최했고,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검찰 내부 자료를 불법 유출했다는 게 이유입니다.
국회의원 제명에는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현재 민주당 의석수로는 불가능하지만, 국회법을 개정해 과반 찬성으로 최대 1년까지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그 법을 통과시키면 적어도 이진숙, 한동훈 이런 분은, 사실상 국회의원 자격이 없기 때문에 그 활동과 기능은 못 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동훈 의원은 곧장 반격에 나섰습니다.
SNS에 "노상원 수첩 흉내 내느냐", 그런다고 내 입과 민주당 오빠로비 게이트 못 막는다"고 적는 한편, 과거 불법정치자금 수수와 '새천년 NHK' 사건 등을 언급하며 오히려 국회에 남을 자격이 없는 건 김민석 대표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동훈/무소속 의원]
"독재 정권으로 가겠다는 선언 같습니다. 그렇게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는 말이 있죠."
한 의원은 또, "검찰로부터 수사 자료를 받았다"는 주장은 거짓이라며 김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고병찬입니다.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윤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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