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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민석 총리 "코리아 K가 세계 경제 선도 상징"… 월드옥타 세계대표자...

강 청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는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AI 스타트업 대회, 해외 취업 설명회와 같은 특화 프로그램과 K-팝 공연, 아트페어, 북 콘서트 문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면서 "월드옥타 회원들과...

김민석 총리 "코리아 K가 세계 경제 선도 상징"… 월드옥타 세계대표자...

3월 30일 강서구 코엑스마곡컨벤션센터서 개막식

조정식 나경원 한정애 김성환 진성준 국회의원도 참석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6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코리아의 K가 세계 경제 선도를 상징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흘간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민족 공동체 축제가 개최됩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6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했다. 김 총리는 “전쟁의 여파가 심각하다. 대한민국도 비상 경제 체제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월드옥타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달라”고도 말했다.

김 총리는 또한 “월드옥타가 창립 45주년을 맞았다고 들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 경제 영토를 전 세계로 넓힌 개척자”라면서, “모국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월드옥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6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이 3월 30일 저녁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코엑스마곡컨벤션센터(이하 마곡 컨벤션)에서 열렸다.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는 가을에 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함께 월드옥타(World-OTKA,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의 가장 큰 연례행사다. 1999년 시작돼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하지만 이 대회가 서울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 지역 중소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해 대회 대부분 지방에서 진행했다.

2026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에는 박종범 회장을 비롯한 전 세계 월드옥타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강서구 진교훈 청장, 김민석 국무총리뿐만 아니라 조정식 나경원 한정애 김성환 진성준 국회의원,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등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대통령은 우리 협회와 같은 한국 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중소기업 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 기반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면서 “우리 협회는 이 국정 철학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오늘 개막하는 세계대표자대회가 국내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명실상부한 민간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환영사에서 “강서구는 대한민국의 역동적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곳”이라면서 “양천 향교, 허준 박물관, LG 아트센터, K-디자인관 등 전통과 현대 인프라가 공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강 청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는 수출상담회뿐만 아니라 AI 스타트업 대회, 해외 취업 설명회와 같은 특화 프로그램과 K-팝 공연, 아트페어, 북 콘서트 문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면서 “월드옥타 회원들과 강서구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개최 장소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는 서울시가 2009년부터 조성해 온 첨단 기술(IT, BT, GT, NT) 연구개발(R&D) 단지다. LG 전자·화학·디스플레이·온플러스, 롯데 중앙연구소·케미칼, 코오롱 인더스트리·생명과학, 에쓰-오일 TS&D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마곡산업단지 한가운데에 있는 마곡 컨벤션은 2024년 11월 세워진 최신 전시·컨벤션 복합시설이다.

2026 월드옥타는 세계대표자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4월 2일까지 이어지며 개·폐회식, 15개 통상위원회 회의, 글로벌 취업 지원 설명회 및 상담회, 차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포럼, 이사회, 임시 총회 등이 진행된다.

가장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다. 월드옥타는 2025년 가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부터 수출상담회를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KEB)로 업그레이드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비즈니스 엑스포에는 약 200개 부스가 설치되고, 해외 바이어들도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1981년 출범한 월드옥타는 올해로 설립 45주년을 맞았고 해외 70여 개국에 140여 개 지회를 둔 단체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설립 45주년을 맞아 ‘백년대계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대회 기간인 4월 1일에는 월드옥타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행사가 서울 KBS아레나에서 열린다.

왼쪽부터 조정식 나경원 한정애 김성원 진성준 의원

45주년 기념행사에 가수 송가인, K-팝 걸그룹 시스타의 효린, 재일동포 출신 가수 최수호 등이 출연하는 무대를 만든다.

월드옥타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 기간에 아트페어와 북콘서트도 개최한다.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컨벤션센터 1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서는 국내 작가 30명의 작품 120점이 전시된다.

3월 31일에는 김진명 작가와 방송인 겸 작가인 고명환 작가를 초대해 머큐어서울 마곡 6층 라운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년대계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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