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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우 진주시장 예비후보 "에너지로 월급 받는 진주" 완성

김 후보는 "정촌·뿌리산단을 '진주형 RE100 혁신특구'로 지정해 남강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하고, 잉여 태양광 전력을 그린수소로 전환하는 P2G 실증 단지 조성 등 수소경제 인프라를...

김동우 진주시장 예비후보 "에너지로 월급 받는 진주" 완성

진주 경제 대전환 10대 공약 발표

▲ 김동우 진주시장 예비후보

김동우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13일 ‘진주 경제 대전환: 3대 축 전략’을 핵심으로 한 10대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진주를 에너지 자립 도시이자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재구조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공약의 축을 ▲시민 참여형 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 ▲글로벌 웰니스·한옥 관광 거점화 ▲원도심 대개조를 통한 메가-메디컬 혁신 타운 조성으로 규정하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시민 에너지연금’으로, 남강과 산업단지 지붕, 유휴부지에 태양광과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소를 건설해 발생 수익의 30%를 시민에게 배당하겠다는 내용이다.

김 후보는 “이 배당금을 지역화폐(진주사랑상품권)로 지급해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으로의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며 “또한 초기 자본 부담을 낮춘 ‘1인 1태양광 프로젝트’로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 유치와 신산업 창출을 위한 구상도 제시됐다.

김 후보는 “정촌·뿌리산단을 ‘진주형 RE100 혁신특구’로 지정해 남강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하고, 잉여 태양광 전력을 그린수소로 전환하는 P2G 실증 단지 조성 등 수소경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겠다”며 “공공차량의 전면 수소차 전환, 스마트팜 폐열 무상 공급 등과 연계해 지역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도심 재생을 위한 도시 공간 재편도 공약의 핵심이다.

김 후보는 “진주경찰서, 교육청, 우체국 등 기존 공공기관을 공설운동장 부지로 통합 이전하고, 경상국립대와 진주교육대학의 통합을 추진해 확보되는 교대 부지 등을 활용, 원도심 중심부에 ‘메가-메디컬 혁신 타운’을 조성하겠다”며 “이 타운에는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과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노인종합병원 및 웰니스 센터를 포함해 세대 통합형 의료·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의료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진주성 배후 부지를 대대적으로 재개발해 체류형 한옥단지(진주 성하마을)를 조성, 차 명상 센터·청년 창업 한옥 카페·야간 미디어 파사드·남강 수상 수소 크루즈 등 디지털과 웰니스·모빌리티를 결합한 관광 인프라를 도입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가치창조 시민추진위원회’를 상설화해 시민 참여형 의사결정 구조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민이 결정하고 시장이 집행하는 진주형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김 후보는 발표문에서 초기 재원 마련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사업별 단계적 시행 계획 등을 언급했으나, 구체적 예산 배분과 재원 조달 방식, 법적·행정적 이행 절차에 관한 세부안은 추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이번 공약이 에너지 전환·관광 활성화·의료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만큼 기대와 함께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재원 마련 방식, 주민 영향 평가, 인프라 구축에 따른 환경·교통 대책 등이 향후 쟁점으로 부상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유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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