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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가능-녹양 CRC,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

공약에는 디자인 캠퍼스를 비롯해 미디어 제작센터,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청년 스타트업 캠퍼스, 기업 지원 공간, 창업지원센터 구축 등이 대거 포함됐다. 후보 측은 청년 창업과 첨단기업 유치, 콘텐츠 제작 기반을...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 "가능-녹양 CRC, 미래산업 거점으로 조성"

김동근 후보 CRC 클러스터 공약 발표. (사진=캠프)

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가능·녹양동 일대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에 디자인미디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경제·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미군 반환공여지를 기존의 주거·물류 중심 개발이 아닌 디자인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CRC를 의정부 구도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약에는 디자인 캠퍼스를 비롯해 미디어 제작센터,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청년 스타트업 캠퍼스, 기업 지원 공간, 창업지원센터 구축 등이 대거 포함됐다. 후보 측은 청년 창업과 첨단기업 유치, 콘텐츠 제작 기반을 함께 갖춘 복합 산업 거점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의정부와 인접한 양주·포천·동두천의 제조업 기반에 디자인·미디어·콘텐츠 산업을 결합하면 경기북부 전반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후보의 공약 구상 단계로, 실제 조성 여부와 구체적인 사업 방식은 향후 행정 절차와 재원 확보 과정에서 구체화될 사안이다.

공약에는 CRC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 후보는 CRC 내 기존 건축물을 전면 철거하는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근현대 건축 자산과 미군기지의 흔적을 일부 보존하는 도시재생 방향을 언급했다. 이를 통해 산업 기능과 역사적 공간성을 동시에 살리는 차별화된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동향도 이 같은 공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CRC와 캠프 카일을 디자인·미디어콘텐츠·AI·바이오메디컬 산업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삼는 경기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으로 구체화하는 단계에 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본기지 면적은 662,941㎡(전체 반환 면적 기준 836,000㎡) 규모로,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근 후보 측은 CRC 디자인미디어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의정부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단절됐던 경기북부의 산업 기반을 함께 키워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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