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재난 예측, 통합 치안 및 안전 컨트롤타워 신설 제안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
[당진신문] 김기재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당진 안전 정책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당진형 통합 안전도시 구축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는 사고가 나면 대응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위험을 미리 찾아내는 도시로 바꿔야 한다"며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사고뿐만 아니라 반복되는 재난까지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고 공약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당진은 산업단지와 농촌 및 신도시와 구도심이 혼재돼 있어 교통사고와 산업재해를 비롯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특정 지역에서 반복되는 특성을 띠고 있다. 김 예비후보 측은 기관별로 분산된 기존 대응 체계로는 이러한 위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 예비후보는 "CCTV를 계속 늘려도 불안이 줄지 않는 이유는 위험을 미리 알려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문제는 시설이 아니라 시스템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장이 직접 책임지는 통합 치안 및 안전 컨트롤타워 구축을 제안했다. 경찰과 소방 및 행정이 단일 시스템으로 움직이도록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AI를 활용한 예측형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단순히 사고를 기록하는 것을 넘어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및 수해 발생 가능성까지 사전에 분석하고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계 기관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는 통합 안전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고 범죄와 교통사고 및 산업재해와 수해 위험 데이터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생활권 단위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전수조사 범위를 공공기관에서 민간 영역까지 확대하고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선제적 관리와 구조 개선을 병행해 수해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생활권 내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인프라 정비 계획도 포함됐다. 관내 학교 앞 통학로와 인도 및 농촌 보행길 등 위험 구간을 전면 재정비해 주거지 중심 생활 공간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들이 다니는 길과 어르신이 걷는 길 그리고 비가 오면 침수 걱정을 해야 했던 지역까지 모두 바뀌어야 한다"며 "안전은 가장 공정한 복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약은 시설을 무작정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기존 시스템을 더 똑똑하게 효율화하는 정책"이라며 "AI를 통해 반복되는 사고와 수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당진을 사고 발생 후 사후 대응하는 도시가 아니라 사전 예측으로 위험을 막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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