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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후부,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 발족..."공급망 안정화-핵심 기...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공공기관과 오씨아이(OCI)파워, 다쓰테크, 에코스 등 국내 인버터 제조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를...

기후부,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 발족..."공급망 안정화-핵심 기...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정부와 에너지 공공기관, 민간 기업들이 태양광 인버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공공기관과 오씨아이(OCI)파워, 다쓰테크, 에코스 등 국내 인버터 제조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인버터산업 발전협의체'를 공식 발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와 업계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인버터 공급망 안정화와 핵심 기술 국산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기후부에 따르면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된 직류(DC) 전력을 교류(AC)로 변환하는 핵심 설비로 발전 효율, 계통 안전성, 전력품질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최근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수요 증가로 고효율·고안정성 인버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의체는 ▲핵심 기술 국산화 ▲기술 표준화 ▲실증 인프라 구축 ▲국내 공급망 확대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기술분과, 인프라분과, 제도분과를 구성해 공동 연구개발과 정책 개선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기후부는 인버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공공 중심의 수요 확대, 인증 제도개선, 인공지능(AI) 활용 인버터 기술개발 지원 등 구체적인 정책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한전은 에너지 안보를 위한 '보안 강화형 차세대 태양광 인버터' 개발과 한전 기술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분야 유망 기업의 발굴 및 육성 등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투자 계획을 밝혔다.

국내 태양광 인버터 시장은 그동안 중국산 제품 점유율 확대와 가격 경쟁 심화로 국내 제조 기반이 위축됐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저가 수입 제품 의존도가 높아질 경우 유지보수와 보안 측면에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해왔다.

향후 협의체는 산하에 핵심기술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술분과', 기술표준 및 실증 공간(테스트베드) 구축을 논의하는 '인프라분과', 국내 공급망 강화 및 시장창출을 위한 '제도분과'로 나눠 운영된다.

이호현 기후부 제 2차관은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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