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UNFCCC 기후주간 중심으로 3대 행사 통합 개최
기후부가 20일부터 일주일간 전남 여수에서 '녹색대전환 국제주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해상풍력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행사를 20일부터 일주일간 전남 여수 국제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기존 3대 기후·에너지행사를 통합해 진행한다. 아시아 최초로 유치에 성공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을 비롯해 국내 '에너지·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기후변화주간'을 동시에 개최한다.
행사는 ‘녹색대전환, 모두의 성장의 길'이란 주제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과 경제구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3차 UNFCCC 기후주간에는 198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NGO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COP31을 앞두고 파리협정의 핵심 현안인 감축·적응·재원·이행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지방정부의 기후 행동, 손실과 피해 대응, 태평양 군소도서국 해운 탈탄소화 지원 등 국제 협력 방안도 다룬다.
20일 에너지·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회식엔 기후부장관과 일본, EU, UNFCCC, GGGI 등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고위급인사 80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 에너지전환 정책을 공유하고 참석자 전원의 행동선언, 고위급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포럼도 다수 개최해 다양한 기후위기대응 방법론을 선보인다. 21일 ‘AI시대 에너지 전략 대화’에선 네이버, GE 버노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참여해 AI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대응과 RE100 이행 생태계 구축을 논의한다.
또 'K-스틸법과 한국의 저탄소 철강 전환'(21일), '수송부문 탄소중립 이동수단 전동화 토론회'(21일), '기후테크 혁신포럼'(23일), '녹색분류체계와 전환금융 글로벌 포럼'(24일)도 진행한다.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2026년 기후변화주간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대국민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지구의 날'에는 오후 8시부터 10분간 전국 랜드마크와 기업을 중심으로 소등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동시에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 기상과학관 탐험, 탄소중립포인트 참여기업 업무협약식(서울)을 진행하고 캠페인송과 특별 영상도 배포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는 ‘청년 기후행동 교류회’, ‘산학연 해야환경 연안정화 플로깅’, ‘업사이클링 체험’, ‘친환경 자전거 체험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 ‘탄소중립 줄넘기 한마당’이 있다.
기후부는 6월 발표 예정인 ‘대한민국 녹색대전환(K-GX) 추진전략’에 대한 범국민적, 국제적 정책 공감대를 미리 형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글로벌 기후·에너지 분야에서 한국의 선도적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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