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책임·정례 평가’로 기초학력 강화…‘AI 학습 시스템’으로 미래 교육 전환
‘돌봄은 지역·학교는 교육’…‘특성화·AI센터’로 교육도시 기반 구축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는 기초학력 책임 교육과 AI 기반 미래교육, 돌봄 체계 개편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교육 혁신 공약을 제시하며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공뉴스
강미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기초학력 책임 교육과 AI 기반 미래교육, 돌봄 체계 개편을 하나의 흐름으로 묶은 교육 혁신 공약을 제시하며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전환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 기초학력부터 다진다…초등 ‘책임 교육’ 체계화
강미애 예비후보는 25일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세종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교육의 출발점을 기초학력에 두고 초등 단계에서 학력 기반을 확실히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기별 정례 평가제를 도입하고, 담임교사가 학생의 기초학력을 책임지는 구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단순 보충 수업이 아닌 학습 동기 유발 중심으로 교육 방식을 전환해 학생 스스로 배우는 힘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 학습 공백 줄이고 이어준다…중학교 ‘연계 교육’ 강화
초등에서 중학교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습 공백도 핵심 과제로 짚었다.
강 후보는 자유학기제로 인한 학습 이탈 구간을 보완해 학습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하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학력 강화 정책과 맞물려 초·중·고 전반의 학력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AI로 맞춤형 교육 실현…단계적 도입 ‘현실성 확보’
미래 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를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강 후보는 독서·학습·평가·질의응답 기능을 통합한 ‘AI 종합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문해력 형성 이전의 무분별한 디지털 교육은 지양하고, 초등 3~4학년 이후 단계적으로 도입해 교육 효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 ‘AI 특성화고·AI센터’…미래 인재 양성 체계 구축
이와 함께 AI 디지털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과 AI 센터 구축을 통해 교육 혁신을 제도화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특성화고는 디지털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진로·창업 연계 교육을 담당하고, AI 센터는 학생 역량 진단과 데이터 기반 학습 지원, 교육 행정 효율화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게 된다.
◇ 소규모 학교는 ‘특성화’로…지역 맞춤 교육 전략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교 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일괄적인 통폐합이 아닌 지역 맞춤형 대응을 강조했다.
그는 학생 수 40명 수준까지는 유지 기준으로 보고, 일부 지역은 특성화 학교로 전환해 교육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지속 가능한 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돌봄은 지역으로…학교는 ‘교육 본연’ 집중
돌봄 정책에서는 학교 기능 재정립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학교는 교육에 집중하고 돌봄은 지역사회로 분산해야 한다며,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작은 도서관 등 생활권 시설을 활용한 돌봄 체계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다양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학부모 부담도 줄이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교육의 중심은 학생의 성장”이라며 “기초학력부터 미래 역량까지 연결된 교육 체계를 통해 세종을 공교육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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