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기업의 업무 속으로 들어온 금융"… 더존비즈온·제주은행, 'DJ Bank'로 ...

향후 DJ Bank는 ERP와 AI를 결합한 'AI CFO' 기능을 통해 자금 예측, 추천,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과금 납부, 자금 관리, 법인카드 발급, 증빙 자동 처리 등 기업 운영 전반으로 서비스를...

"기업의 업무 속으로 들어온 금융"… 더존비즈온·제주은행, 'DJ Bank'로 ...

4월 2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더존비즈온과 제주은행의 ‘Value-up Day’ 행사에서 양사 경영진과 신한금융지주, EQT Partners Korea를 비롯해 금융·정책 유관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존비즈온 이상철 전무, 보스턴컨설팅그룹 김윤주 파트너, 제주은행 이희수 은행장, 테크핀레이팅스 옥형석 대표, 더존비즈온 홍용선 부사장, 더존비즈온 이강수 부회장, EQT Partners Korea 연다예 대표,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회장, 제주은행 정성훈 상무, 더존비즈온 차준호 전무, 전충재 전무, 제주은행 채훈 부행장, 더존비즈온 정현수 전무, 제주은행 김호대 부행장

더존비즈온과 제주은행이 손잡고 디지털 기업금융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양사는 기업의 실제 업무 흐름과 금융을 결합한 특화 브랜드 ‘DJ Bank’를 공식 출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한 첫 번째 솔루션을 공개했다.

제주은행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DJ Value Up Day’ 행사를 개최하며 DJ Bank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지주, EQT Partners를 비롯한 금융·정책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기업금융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에 공개된 핵심은 ‘ERP 기반 금융’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실시간 ERP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비대면 법인 파킹통장 △AX 기반 기업대출 △매출채권담보대출 등이 포함됐다.

특히 ERP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델은 기존 재무제표 중심 평가의 한계를 넘어 기업의 실제 운영 흐름과 사업 역량을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았던 기업까지 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기업금융이 겪던 대면 중심 절차, 복잡한 서류, 느린 처리 속도 등의 문제를 줄이고, 기업 업무 시스템 안에서 계좌 개설부터 대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금융’ 구조를 구현한 점도 주목된다.

향후 DJ Bank는 ERP와 AI를 결합한 ‘AI CFO’ 기능을 통해 자금 예측, 추천,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과금 납부, 자금 관리, 법인카드 발급, 증빙 자동 처리 등 기업 운영 전반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ERP뱅킹은 기업의 실제 활동을 기반으로 금융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역은행이 한계를 넘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기업의 업무 흐름 속에서 금융이 작동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정교한 리스크 관리와 우량 고객 발굴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회장은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DJ Bank 출시는 “금융이 기업을 평가하는 시대에서,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이 함께 움직이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ERP와 금융의 결합이라는 구조적 변화에 가깝다. 이는 ▲기업 맞춤형 금융 확대 ▲중소기업 금융 접근성 개선 ▲AI 기반 금융 자동화라는 세 가지 흐름을 동시에 보여준다.

결국 DJ Bank는 기업의 ‘업무 데이터’가 곧 ‘금융 신용’이 되는 시대를 여는 시도로 평가되며, 향후 디지털 기업금융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창석 편집인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