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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업家] 삼성전자 ③ ㅣ AI·성과·주주환원…투자 확대 등 반등 모색

'삼성 강남' 매장 방문객은 QR 인증과 함께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 2026-03-25 삼성전자, 유럽 MCE 2026 어워드 8관왕…'AI 무풍콤보 프로' 2관왕 포함 삼성전자, MCE 2026서 8개...

[기업家] 삼성전자 ③ ㅣ AI·성과·주주환원…투자 확대 등 반등 모색

● 2026-03-31

삼성전자 4.54%↓·SK하이닉스 7.10%↓…반도체株 동반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54% 내린 16만8천300원에 거래됐다. 장 시작과 동시에 3.57% 하락한 17만원에 출발한 뒤, 한때 16만8천100원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 역시 7.10% 내린 81만1천원에 거래됐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주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9.88% 하락했고, 샌디스크와 인텔, AMD도 각각 7.04%, 4.50%, 2.95% 내렸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3% 급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D램 현물 가격 하락과 분기 말 리밸런싱 이슈, 그리고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글로벌 PC 및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 하향 조정이 투자심리에 부담을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D램과 SSD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미루는 등 시장에 부정적 순환이 형성됐다"며, 이로 인해 반도체 수요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133억원, 1천98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6천874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도 개인이 5천7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317억원, 1천68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 2026-03-31

삼성전자, 14조5천억원 규모 자사주 8,700만주 내달 2일 소각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가 지난해 취득한 약 14조5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7,335만9,314주와 우선주 1,360만3,461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31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100원이며, 전체 소각 금액은 약 14조5,806억2,618만5,300원이다. 주식 소각은 내달 2일 진행된다.

이번 결정은 2025년 2월 18일과 2025년 7월 8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주주가치 제고 등을 목적으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자사주 1억543만주 가운데 약 8,700만주가 올해 상반기 중 소각될 예정임을 회사는 이미 밝힌 바 있다.

● 2026-03-30

삼성전자 노사 협상 중단…성과급 상한 폐지 놓고 파업 위기 고조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간 임금 및 성과급 협상이 다시 중단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2026년 임금협상과 관련한 협상 내용을 공개했다. 회사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국내 업계 1위를 달성할 경우, 메모리 사업부 직원들에게 경쟁사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과급을 지급하겠다는 특별 포상안을 제시했다. 또한,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에는 경영성과가 개선될 경우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 50%에 추가 25%를 더해 최대 75%까지 성과급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OPI 제도는 소속 사업부가 연초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경우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급 제도다. 이번 제안으로 DS부문 직원들은 기존 OPI 상한선을 넘는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회사는 경쟁사 이상의 지급률을 보장하기 위해 성과급 재원으로 영업이익 13%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노조가 요구한 영업이익 1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총 6.2%의 임금 인상률과 최대 5억원의 직원 주거안정 지원, 자녀출산경조금 상향, CL별 샐러리캡 상향 등 다양한 복지 혜택 패키지도 내놓았다. 임금 인상률은 최근 3년 평균보다 높으며, 주거안정 지원은 연 1.5% 금리로 10년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출산경조금은 최대 5배로 확대됐다.

그러나 노조는 성과급 제도 자체의 영구적인 상한선 폐지를 요구하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노조는 영업이익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고, 이를 부문 40%와 사업부 60%로 나누어 적자 사업부에는 부문 지급률의 60%만 지급하는 방식의 제도화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회사는 이 방식이 도입될 경우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부 직원들의 성과급이 기존 47%에서 11%로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특별 포상안을 우선 적용한 뒤, 제도 개선은 노조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가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노조 측은 "사측의 불성실 교섭 관련, 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을 받기 위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며, 교섭 중단의 주요 원인은 OPI 제도화 여부에 대한 견해 차이임을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지부 조합원 수는 7만명을 넘어섰다. 향후 임금 및 성과급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는 추가로 이어질 예정이다.

● 2026-03-30

삼성전자서비스,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센터 '예약 서비스' 확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4월부터 '예약 서비스' 확대

삼성전자서비스가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약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대기 없이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점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해 9월부터 23개 주요 센터에서 시범 운영된 결과, 올해 3월 기준 예약 고객 비중이 도입 초기보다 50% 이상 증가했고,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전국 센터에서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요일 오전에는 주말 동안 쌓인 서비스 수요로 내방객이 40% 이상 늘어 예약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에 예약 서비스를 운영해온 23개 센터에서는 월요일 오후 1시부터 금요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도록 확대된다. 회사는 향후 현황을 분석해 추가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예약 신청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와 컨택센터에서 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주말케어센터를 통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2026-03-29

삼성전자, 컨슈머리포트 '2026년 최고의 TV' 1위…종합 점수 74점

삼성전자 TV

삼성전자 TV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6년 최고의 TV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신뢰성, 고객 만족도, 가격 경쟁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이번 순위를 발표했다. 평가 과정에서는 화질, HDR, 잔상, 음질 등 TV 성능 전반에 대한 테스트가 함께 진행됐으며, 최근 중요성이 부각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 항목도 평가 기준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종합 점수 74점으로 LG(72점), 로쿠(71점), 소니(70점) 등 경쟁 브랜드를 앞섰다. 특히 삼성전자의 65인치 OLED TV(QN65S90F)는 91점을 받아 테스트 제품 중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이 모델에 대해 넓은 시야각과 뛰어난 모션 성능, 그리고 우수한 음질을 높이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를 통해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OLED TV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며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2026-03-27

삼성전자-BTS 하이브 협업, 갤럭시 S26 울트라로 월드투어 '아리랑' 현장 촬영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협력을 맺고,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 '아리랑'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신제품 '갤럭시 S26 울트라'로 콘서트 현장의 영상을 촬영해 삼성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또, 하이브가 BTS 공연 개최 도시에서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에도 함께한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19일까지 다양한 갤럭시 체험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삼성 강남' 매장 방문객은 QR 인증과 함께 갤럭시 S26 시리즈의 AI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활용해 셀프 스티커를 제작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MD가 증정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은 "BTS와 팬덤 커뮤니티의 진정성과 자기표현, 긍정적인 영향력에 공감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가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공연의 순간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는 "팬들은 언제나 우리의 음악과 여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존재"라며, 삼성전자와의 협업이 팬들에게 공연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고 기억할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투어 '아리랑'은 4월 고양을 시작으로 6월 부산, 7월 런던 등 2027년까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2026-03-27

삼성전자 노사, 성과급 상한 놓고 교섭 또 중단…쟁점 못 좁혀

전국삼성전자노조 총파업 돌입

삼성전자 노사가 교섭을 재개한 지 사흘 만에 논의가 잠정 중단됐다. 주요 쟁점인 성과급 상한 폐지 문제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결과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임금 협상을 이어왔으며, 공동투쟁본부에는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를 두고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노조 측은 쟁의권을 확보하고 5월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조의 만남 이후 대화가 재개됐으나, 25일부터 이어진 실무 및 집중 교섭에서 이견이 해소되지 않았다. 노조는 OPI 제도의 연봉 50% 상한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사측은 DS부문의 영업이익 10% 기준 상한 폐지와 OPI 50% 초과분 자사주 지급, 메모리사업부의 SK하이닉스 수준 지급률 보장, 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의 적자 개선 시 25% 추가 지급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등 사업부 간 성과급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사측의 불성실 교섭 관련, 지방노동위원회의 판단을 받기 위해 교섭 중단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LSI·파운드리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제도적 상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사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동투쟁본부가 공개한 교섭 의사록에 따르면, 노조는 이번 사태를 결렬이 아닌 중단으로 규정하고, 사측 교섭위원 교체를 요구했다. 사측은 "회사도 중단으로 알고 기다리겠다"며 "이후 교섭과 관련해서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교섭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며, 향후 다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2026-03-27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 48.90%…2013년 10월 이후 최저, 순매도액 1조2281억원 '최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지분이 최근 48%대로 하락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27일 기준 삼성전자 외국인 지분율은 48.90%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0월 1일 이후 약 12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6월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 같은 해 7월 18일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50%를 회복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3일 52.63%까지 올랐으나, 그 뒤로 점진적인 하락세가 이어졌다. 중동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에는 50.66%로 감소했고, 전쟁 이후 하락 속도가 빨라져 지난 5일에는 49.97%로 50% 아래로 내려섰다.

이달 3일부터 27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을 15조4,962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순매도 금액은 30조2,630억원으로, 삼성전자 매도액이 절반에 달한다. 27일에도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도액은 1조2,281억원으로 코스피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 주가는 중동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구글 '터보퀀트' 이슈가 겹치며 전날 4.71% 급락했고, 27일에도 0.22% 추가 하락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17만2,000원까지 떨어졌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터보퀀트 사태로 내러티브에 흠집이 난 상태지만 현재 지분율 수준에서 보면 외국인 수급이 꽤 비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태가 지금보다 악화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외국인들의 기계적인 비중 조절, 차익실현의 유인은 갈수록 줄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48%대에 머물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 2026-03-27

삼성전자·기후부, 용인 경안천 나무 26만 그루 심는다

식목일 앞두고 나무 심기

경안천 일대에서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나무 심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삼성전자, 한국환경보전원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경기 용인시 경안천 주변에서 나무를 심으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26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이 수치가 삼성전자 임직원 1인당 2그루가 넘는 규모라고 밝혔다.

또한, 나무 심기와 더불어 용인시 처인구 운학동과 호동 일대 40만㎡에 달하는 경안천 수역에서 수변 생태 복원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정부는 올해 3,06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온실가스 흡수원 확대와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림청과 기후부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태스크포스(TF)도 구성되어 운영 중이다.

● 2026-03-25

삼성전자, 유럽 MCE 2026 어워드 8관왕…'AI 무풍콤보 프로' 2관왕 포함

삼성전자, MCE 2026서 8개 부문 수상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 중인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MCE 2026'에서 8개의 'MCE 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가정용 무풍 에어컨, 고효율 히트펌프,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2026년형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가정용 에어컨은 2개의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모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와 활동량을 파악하고, 이에 따라 직접풍과 간접풍 등 최적의 기류를 제공하는 'AI·모션 바람' 기능이 적용됐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EHS' 라인업에서는 'EHS 올인원'과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EHS 올인원은 열 회수 기능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높였으며,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68% 낮은 R32 냉매를 사용한다. EHS 캐스케이드 컨트롤러는 최대 8대의 히트펌프를 동시에 통합 제어하면서 실시간 부하에 따라 필요한 대수만 가동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와 함께 가정용 EHS 실내기인 'DVM 하이드로 유닛'과 '클라이밋 허브', 대형 상업 공간용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 라인업의 2개 제품도 우수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에어솔루션사업팀 임성택 부사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삼성전자의 공조 기술이 혁신성과 에너지 효율, 지속가능성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확인한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공조 기술 개발과 제품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25

삼성전자, 2026년형 스마트 TV·모니터 국제 CC 인증 획득…스마트 모니터 업계 최초

삼성 녹스

삼성전자는 2026년형 스마트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탑재된 보안 솔루션이 국제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발표했다.

CC 인증은 정보보호가 필요한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36개국에서 상호 인정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니터가 CC 인증을 획득한 것은 업계 최초 사례다.

스마트 TV의 경우, 2015년부터 자체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적용해왔으며, 올해로 12년 연속 CC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커널 영역의 무결성을 실시간 감시하는 'SIM'과 웹 브라우저 사용 시 피싱 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WBS' 등 주요 보안 기술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삼성 녹스는 하드웨어 기반의 독립 보안 구역인 '트러스트존', 민감 정보를 별도의 보안칩에 저장하는 '녹스 볼트', 그리고 기기 간 보안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녹스 매트릭스' 등 다층 구조로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보안 기술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2026-03-24

삼성전자 노조-사측, 24일 교섭 재개…OPI 성과급 논의 돌입

전삼노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교섭을 24일 재개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사측과 만나 OPI(초과이익성과급) 제도의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 폐지 등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최근 총파업 예고로 고조됐던 갈등이 일시적으로 진정되는 양상이다.

노사 양측은 25일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집중교섭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과 함께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3개월 넘게 임금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OPI 상한 폐지 문제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이후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하고 5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사측이 전영현 부회장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교섭 재개의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에도 사측은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갔다.

공동투쟁본부는 "교섭은 교섭대로, 투쟁은 투쟁대로 공동투쟁본부는 두 방향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총파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노사 양측은 실무 및 집중교섭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 2026-03-24

삼성전자·LG전자, MCE 2026서 AI 무풍·신형 히트펌프 등 신제품 공개

삼성전자 공조 전시회 'MCE 2026' 참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냉난방공조 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CE) 2026'에 참가해 다양한 HVAC(Heating, Ventilation, Air Conditioning) 솔루션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플랙트그룹(FlaktGroup)과 협력해 주거용 및 상업용 공조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올해는 49개국에서 1,6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처음으로 공동 전시에 나섰다. 약 500㎡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플랙트그룹의 실내기 5종과 함께 BMS(건물 관리 솔루션) 플랫폼 기반의 중앙공조 시스템을 전시한다. 또한,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 주거용 고효율 히트펌프 에코히팅시스템(EHS), 상업용 공조 솔루션 등도 함께 소개한다. 상업 공간을 위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DVM(디지털 배리어블 멀티) 라인업도 전시되며, 올해부터 DVM S2+ 전 제품군에는 R32 냉매가 적용됐다.

LG전자는 유럽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를 중심으로 주거용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외부 공기의 열을 활용해 냉난방과 온수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실외기에서 받아들인 공기의 열로 냉매를 압축해 물을 데우고, 이 물이 실내기와 물탱크를 거쳐 난방 및 온수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0.02인 R290 냉매를 사용하는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실외기와 함께, 컨트롤 유닛, 하이드로 유닛, 콤비 유닛 등 신제품 실내기 3종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상업 및 산업용 부문에서는 LG 멀티브이 아이 시스템에어컨, 여러 대의 에어컨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LG 에이씨피 아이 제어 솔루션, 인버터 스크롤 칠러(ISC)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냉방·순환·공조·제어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LG 칠러 토탈 솔루션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24일부터 나흘간 진행된다.

● 2026-03-23

삼성전자 노조, 예정된 기자회견 취소…전영현 부회장과 첫 대화

구호 외치는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23일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열기로 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과 만남을 가졌다.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전 부회장과 약 1시간 30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예고한 직후, 사측이 전 부회장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전삼노는 20일에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했다.

노조 측은 전 대표이사가 직원들의 불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노사 간 교섭 재개에 대한 의향도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동투쟁본부는 교섭 재개의 조건으로 OPI(초과이익성과급) 상한 폐지와 성과급 투명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부터 공동투쟁본부는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과 함께 공동교섭단을 구성해 임금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OPI 상한 폐지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공동투쟁본부는 "사측은 노측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으며, 핵심 요구사항을 포함해 교섭 테이블에서 논의하자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전 부회장은 노조 측 입장을 검토하겠다는 뜻과 함께 DS부문 사업부 간 배분에 대해 다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필요시 단기간 내에 다시 만나 이야기하자는 뜻도 전달했다"며, 교섭이 재개되면 조합원에게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섭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노조는 5월 총파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다. 공동투쟁본부는 다음 달 집회를 열고, 5월 총파업까지 성과급 정상화와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을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 1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3.1%의 찬성률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 2026-03-22

삼성전자, 암참 연례행사서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 공개…퀄컴 드래곤윙·녹스 보안 탑재

삼성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스팀' 로봇청소기

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연례행사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암참의 신임 이사진을 소개하는 자리로,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후원했다. 현장에는 회원사, 주요 기업인, 정부 및 외교 관계자 등 약 800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 주제는 'AI, 당신에게 더 가까이'로, 퀄컴의 차세대 산업용 프로세서 '드래곤윙'이 탑재된 다양한 가전, 모바일, PC 제품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스팀의 내부를 분해해 전시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의 AI 기능과 보안 성능을 구현하는 퀄컴 프로세서, 보안 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월 출시됐으며, 3D 듀얼 장애물 센서, 라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 5개의 센서를 통해 AI 기반 인식과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70만 개의 사물 및 환경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로 집안 이미지를 분석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녹스 매트릭스'와 '녹스 볼트' 등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탑재해 국내외 5종의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강력한 하드웨어 칩셋과 AI 기능으로 청소 성능, 편의성, 보안까지 지원하는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를 앞으로 세계 각지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퀄컴과 함께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퀄컴과 같은 글로벌 기술 기업과의 협력이 AI 등 차세대 기술 혁신과 한·미 경제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 이사진 취임식은 새 리더십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와 정부, 외교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 2026-03-22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38조 돌파…DS부문 호조·HBM 전략 통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영향력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범용 메모리 가격의 급등이 지속되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증권가에서 전망되고 있다.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15개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69.9% 증가한 38조1천11억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영업이익은 35조∼36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일부 증권사에서는 전사 영업이익 45조2천370억원, DS부문 영업이익 41조8천140억원까지 내다봤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43조6천10억원을 기록하며 SK하이닉스(47조2천63억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DS부문 실적 역시 SK하이닉스의 절반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들어 범용 D램 가격 상승과 HBM 시장에서의 경쟁력 회복으로 다시 영업이익 1위 탈환이 유력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6세대 HBM4를 양산 출하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고,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회의 GTC 2026에서는 HBM4와 차세대 HBM4E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삼성은 세계 최고"라고 언급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리사 수 AMD CEO와의 협약을 통해 AMD HBM4의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올해 삼성전자는 HBM 생산량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하고, HBM4의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KB증권은 DS부문 1분기 영업이익을 37조원으로 예상하며, "3월 현재 메모리 반도체 재고가 1∼2주 수준에 불과해 2018년 이후 최저치에 머물고 있다. 수요는 범용 D램과 기업용 SSD를 중심으로 급증해 메모리는 사실상 내년까지 완판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95%, 낸드 가격은 10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테슬라, 퀄컴, 엔비디아 등 주요 기업의 칩을 위탁 생산하며, 고객사 확대에 힘입어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2·4·8나노 등 짝수공정 가동률이 조기에 회복되고 2나노 신규 고객 확보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내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 2026-03-20

삼성전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4관왕…디지털·TV·OOH 부문 석권

삼성전자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삼성전자는 제일기획과 함께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제34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4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지난해 집행된 광고를 대상으로 업계와 학계 전문가, 소비자 100명이 심사에 참여해 총 41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단일 광고주로서 가장 많은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TV 부문에서는 과거 모델인 전지현, 한가인, 김연아를 등장시켜 인공지능 가전의 발전을 주제로 한 '비스포크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이 선정됐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어린이들이 키자니아에서 비밀 요원으로 변신해 갤럭시 AI를 체험하는 '갤럭시 AI 비밀본부' 프로젝트와, 이동식 TV의 다양한 활용법을 담은 '무빙스타일 202' 광고 영상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OOH(옥외) 부문에서는 갤럭시 폴더블 제품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민화풍 미디어아트를 서울역 등 주요 장소에서 선보인 '세계가 놀란 한국의 힘, 갤럭시' 캠페인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광고를 대상으로 한 심사 결과이며, 총 41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 2026-03-20

삼성전자-KB라이프-KB골든라이프케어, 시니어 헬스케어 MOU 체결…웨어러블·AI 기반 서비스 고도화

삼성전자, 시니어 특화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나서

삼성전자와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가 시니어 헬스케어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KB라이프,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디지털 기반 시니어 헬스케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 KB라이프 김효동 전무, KB골든라이프케어 조용범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KB라이프는 KB금융그룹 계열사로 생명보험업을 운영하며 시니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요양사업 자회사로, 위례, 서초, 은평, 광교, 강동 등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들 기관은 이전에도 삼성전자와 협력해 은평과 강동 빌리지에 '스마트싱스 프로'와 인공지능 가전제품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삼성전자의 기술력, KB라이프의 시니어 케어 노하우, KB골든라이프케어의 현장 운영 경험을 결합한다. 이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AI 가전, '스마트싱스 프로' 기반의 주거 환경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규 서비스와 솔루션은 앞으로 개소할 요양시설과 시니어타운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니어 건강관리 서비스는 갤럭시 워치 등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인 '삼성 헬스'를 중심으로 한다. 요양시설 입주자의 심박수, 수면 패턴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AI 가전제품을 스마트싱스 프로에 연결해 실내 환경과 에너지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입주자의 안전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프로와 삼성 헬스가 시니어 케어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세 기관은 신규 요양시설과 시니어타운에 관련 서비스와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 2026-03-19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갈란타 TV 공장 24년 만에 폐쇄…700명 재취업 지원

삼성전자, 동유럽 생산법인 유럽TV시장 공략 첨병

삼성전자가 슬로바키아 갈란타에 위치한 TV 생산 공장을 설립 24년 만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슬로바키아 공장의 운영을 5월에 종료하고, 약 700명의 직원에 대해 재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2002년부터 유럽 시장에 TV를 공급해왔다.

이번 폐쇄는 글로벌 TV 시장의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 현지 생산 비용 증가 등 여러 요인을 반영한 조치로 전해졌다. 최근 삼성전자 DA·VD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14조8천억원의 매출과 6천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천억원에서 5천억원가량 확대돼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연간으로도 2천억원의 적자가 발생했으며, 올해 역시 비슷한 수준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15%의 점유율로 세계 1위를 유지했으나, 12월에는 TCL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중국 업체들의 시장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메모리와 부품 가격 상승, 슬로바키아 내 에너지 비용 증가 등으로 운영 부담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생산 거점 재조정과 함께, 지역별 수요에 맞춘 생산 물량 재배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제품군에는 마이크로 RGB, 보급형에는 미니 LED를 적용하는 등 TV 라인업 전면 개편을 통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향후 삼성전자는 TV 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생산 거점 조정, 라인업 재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2026-03-19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전자 주식 1조5천억원 매각…금산법 맞춤 조치

삼성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19일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 주식 약 624만주(0.11%)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조3천20억원이다. 같은 날 삼성화재도 삼성전자 주식 약 109만주(0.02%)를 2천275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내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7천336만주를 소각할 계획임을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자사주 소각이 이뤄질 경우 두 금융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상승할 수 있어,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리스크가 발생하게 돼 법 위반 요소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초과 예상되는 지분 일부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금산법은 금융 계열사가 비금융 계열사 지분을 10%까지만 보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2026-03-19

삼성전자, AI 반도체에 110조 투자…역대 최대 규모 첫 100조 돌파

삼성전자 서초사옥

삼성전자가 올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10조원이 넘는 금액을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에 투입한다.

삼성전자는 19일 '2026년 삼성전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올해 투자 규모가 지난해 90조4천억원 대비 2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간 투자액이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에는 R&D에 37조7천억원, 시설 투자에 52조7천억원이 집행됐다.

이번 투자는 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에 집중될 예정이다. DS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로직,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까지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기술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내 P4 공장의 공사 효율화와 P5 공장 핵심 설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용인 클러스터에도 반도체 생산 공장이 건설되고 있으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서는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을 갖춘 파운드리 공장이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업계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월에는 HBM4(6세대) 제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엔비디아 공급망에 합류했고, AMD로부터도 HBM4 우선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삼성전자는 AI 선도기업으로의 도약과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첨단로봇, 메드테크, 전장, 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 의미 있는 규모의 인수합병(M&A)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024∼2026년 잉여현금흐름(FCF) 50% 중 이미 주주에게 환원한 금액과 올해 정규 배당(9조8천억원)을 제외한 잔여재원이 발생할 경우 추가 환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 2026-03-19

삼성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17년 연속 1위…점유율 35.2%·판매량 250만대 돌파

삼성전자,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7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7년 연속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35.2%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량은 250만대를 넘어섰으며, 이는 역대 최대 수치다. 이번 조사는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으며, 소비자용 TV는 포함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에는 스마트 사이니지, 전자칠판, 비즈니스 TV 등이 있다.

신제품 출시와 제품군 확장도 시장 선도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3D 플레이트 기술을 적용한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선보였으며, 이 제품은 52㎜ 두께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입체감을 구현한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CES 2026 엔터프라이즈 기술 부문 혁신상,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 등 주요 글로벌 어워드에서 6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초저전력 디스플레이인 '삼성 컬러 이페이퍼'는 기존 32형에 이어 13형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13형 컬러 이페이퍼는 세계 최초로 식물성 플랑크톤 오일 기반 바이오 레진을 적용해, 기존 석유 기반 플라스틱 소재 대비 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줄였다.

삼성전자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설루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용 설루션인 '삼성 VXT'는 원격 기기 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여러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원격으로 관리하거나 홍보 콘텐츠를 쉽게 제작·배포할 수 있다. 다음 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제작 앱 'AI 스튜디오'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 앱은 사진 한 장만으로도 사이니지용 콘텐츠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형재 부사장은 "이번 기록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기업간거래(B2B)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제품과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2026-03-19

삼성전자, AI+제미나이 결합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식자재 인식·에너지 절감 강화

삼성전자, AI 식재료 관리 강화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출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한층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의 결합으로 식재료 인식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기존에는 일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에만 적용됐던 인식 범위가 확대되어,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와 포장 식품,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라벨 정보까지 자동으로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인식된 식재료 정보를 바탕으로 레시피를 추천하고 식생활을 분석하는 'AI 푸드매니저' 기능이 제공된다. 사용자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식재료를 안내하며, '오늘 뭐 먹지' 추천과 '푸드노트' 리포트 등 맞춤형 식생활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음성비서 '빅스비'의 기능도 향상되어, 사용자는 자연어로 식재료 보관이나 냉각 설정을 제어할 수 있고, 제품 사용법 안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냉각 기술 측면에서는 '하이브리드 쿨링'이 적용됐다. 평상시에는 AI 인버터 컴프레서가 단독으로 작동하고, 온도가 상승하면 펠티어 반도체 소자가 함께 작동해 냉각 효율을 높인다. 이로 인해 내부 온도를 기존보다 최대 20% 빠르게 낮출 수 있으며,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도 최대 25%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미세 정온', 'AI 정온', '메탈 쿨링' 등 온도 유지 기능도 강화됐다.

편의 기능으로는 가벼운 터치나 음성으로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오토 도어', 자동 닫힘 기능인 '안심 클로즈', 터치스크린을 통한 '나우 브리프', '맵뷰' 등 개인 맞춤형 정보 제공과 스마트싱스 기반 가전 제어 기능이 탑재됐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신제품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고 스마트한 주방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한 주방 환경과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2026-03-18

삼성전자, AMD 차세대 AI 가속기 'HBM4' 우선 공급자 선정…평택서 MOU 체결

삼성전자-AMD, 차세대 AI 메모리·컴퓨팅 업무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국 AMD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가속기 칩에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평택사업장에서 AMD와 차세대 AI 메모리 및 컴퓨팅 기술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AMD의 차세대 AI 가속기인 '인스팅트(Instinct) MI455X' GPU에 HBM4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인스팅트 MI455X는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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