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05-15
롯데건설·포스코이앤씨 등, 'ES-Col' 공법으로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ES-Col) 기둥부와 근입부 (사진=연합뉴스)
롯데건설이 포스코이앤씨, 효성중공업, 덕암테크와 함께 개발한 '선기초 기둥 일체화 공법'(ES-Col)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제1044호)로 지정됐다.
ES-Col 공법은 기둥과 근입부를 일체화해 하중 전달 체계를 단순화하고, 구조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지하를 뚫는 역타공법뿐 아니라 일반 지상층 건축물의 기둥에도 적용이 가능해 다양한 현장에 활용될 수 있다.
기술의 핵심은 기둥 내부에 사선형 수직 내다이아프램을 보강재로 적용한 점이다. 사선 배치된 보강재는 콘크리트 타설관을 내부에 설치할 수 있게 해 콘크리트가 막힘없이 타설되도록 하며, 기둥이 받는 힘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접합부의 구조적 강성도 높인다.
또한, 건물 하부 땅속에 묻히는 부분에는 원형강관을 사용하고, 강관 중간에 구멍을 뚫어 철골과 콘크리트가 일체화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수직도 확보 등 안전성이 개선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ES-Col 공법은 건축물이 고층화되고 복합화되는 건설 환경에서 시공 품질과 구조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프로젝트에 이 신기술 적용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6-05-15
롯데장학재단, 발달장애인 가족 위한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 개최
롯데장학재단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 (사진=연합뉴스)
롯데장학재단이 발달장애인과 가족, 인솔 교사를 대상으로 '신격호 롯데 열린 영화제'를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에서 개최했다.
이 영화제는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로, 빛과 소리 등 감각 자극에 민감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다른 관객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전용 상영 시간을 별도로 준비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60명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상영관 환경도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하도록 조정됐다. 일반 상영보다 낮은 음향으로 영화를 틀고, 관람 중에도 후면 조명을 켜 두는 등 맞춤 환경이 조성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이 밖에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일상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 2026-05-15
키움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목표가 8만2천원으로 상향…투자의견 '매수' 유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익산공장 (사진=연합뉴스)
키움증권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AI 회로박과 ESS 전지박 사업이 향후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원에서 8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권준수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면서 AI용 회로박의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1만톤 규모의 투자 계획이 검토되고 있으며, 회로박 매출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고부가 회로박 사업은 높은 설비투자(CapEx)로 인해 신규 경쟁사 진입이 어렵고, 이로 인해 실적 가시성과 신규 문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천5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5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권 연구원은 회로박과 ESS용 전지박 판매량이 늘었지만, 유럽 물류 지연으로 EV용 전지박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성 향상과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재료 래깅 효과 등으로 수익성은 전 분기보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분기 기준 흑자전환을 이뤘다.
올해 말레이시아 5, 6공장은 신규 고객사 문의 증가에 힘입어 연중 가동될 계획이다. 2분기에는 말레이시아 5공장의 초기 가동 비용과 일회성 이익 제거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되며, ESS 전지박 주요 고객사의 제품 변화 작업으로 일시적으로 출하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럽 시장의 신차 출시 효과로 EV용 전지박 분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9천295억원, 영업손실은 443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추정치 상향과 밸류에이션 시점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전날 종가는 6만6천900원이었다.
● 2026-05-14
롯데관광개발, 1분기 영업이익 288억…전년比 2.2배↑·매출도 사상 첫 1,500억 돌파
롯데관광개발 전경 (사진=연합뉴스)
롯데관광개발은 1분기 영업이익이 2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분기 매출은 1,562억원으로 28.1% 성장하며, 1분기 기준 처음으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 부문별로는 카지노 매출이 1,186억3천만원으로 40.3% 증가했고, 카지노 이용객도 10만9,631명에서 15만553명으로 37.3% 늘었다. 호텔 매출은 381억4천만원으로 20.2% 상승했으며, 객실 판매 수는 10만9,233실로 37.1% 증가했다. 외국인 투숙 비중은 66.8%에서 73.5%로 확대됐다. 식음료(F&B) 부문 역시 24.1% 증가한 95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2024년 8.3%에서 2025년 10.7%, 2026년 18.4%로 점진적 상승세를 보였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은 큰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2026-05-14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해임안 부결…태광산업 "법적 대응" 예고
롯데홈쇼핑 (사진=연합뉴스)
롯데홈쇼핑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재겸 대표이사 해임 안건이 부결되면서 김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표결은 롯데쇼핑이 5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한 결과로, 태광산업 측의 해임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태광산업은 해임안 부결 이후에도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태광산업은 김재겸 대표가 지난 1월 이사회에서 롯데홈쇼핑과 롯데쇼핑 계열사 간 내부거래 승인 안건이 부결됐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거래를 계속했다며 경영 책임을 주장해왔다. 이와 같은 이유로 지난 3월에도 김 대표의 재선임에 반대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과 태광산업은 지난 2006년 우리홈쇼핑 인수 이후 경영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롯데홈쇼핑의 지분은 롯데쇼핑이 55%, 태광산업이 4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주주총회 결과와 관련해 "회사는 주주의 권리 행사를 존중한다"며, "주주 또한 책임 있는 자세로 결과를 수용하고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입장문을 통해 김 대표가 이사회 결정에도 불구하고 롯데 계열사와의 대규모 내부거래를 지속했다며, 이는 상법 398조와 우리홈쇼핑 정관 38조를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태광산업은 "위법행위를 저지른 김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법원에 해임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2026-05-14
롯데벤처스, '엘캠프' 14기·'미래식단' 6기에 스타트업 10곳 선정
롯데벤처스 L-CAMP & 미래식단 오리엔테이션 (사진=연합뉴스)
롯데벤처스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엘캠프(L-CAMP)' 14기와 푸드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 '미래식단' 6기에 참여할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인공지능, 커머스, 신소재, 초개인화 솔루션,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각 스타트업에는 전담 투자심사역이 배정되어, 성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김승욱 롯데벤처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스타트업의 성공을 통해 그룹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함께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2026-05-13
롯데칠성음료, 챗GPT에 전용 앱 출시…칠성몰 상품 검색·구매까지 지원
챗GPT 내 '칠성몰' 전용 앱 화면 (사진=연합뉴스)
롯데칠성음료가 오픈AI의 챗지피티(ChatGPT)에서 공식 온라인몰 '칠성몰'을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챗GPT의 '앱스'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대화창에서 상품 정보, 행사 소식, 할인 혜택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품 검색 시 장바구니 담기나 구매 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음료 추천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앱 이용을 위해서는 챗GPT 메뉴에서 칠성몰을 검색해 연결한 뒤, 대화창에 '@칠성몰'을 입력하거나 더하기 모양 버튼을 눌러 앱을 호출하면 된다. "인기 음료를 추천해 줘" 또는 "정기구독 가능한 상품을 알려줘"와 같은 질문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예고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롯데웰푸드도 챗GPT 내 자사몰 서비스를 연결한 전용 앱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기존 검색 중심의 쇼핑 방식에서 벗어나 대화 기반 AI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획이라고 밝혔다.
● 2026-05-13
롯데건설, 하자저감 TFT 신설…AI 품질관리·통합 데이터 시스템 구축
현장에서 품질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는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 (사진=연합뉴스)
롯데건설이 건설 전 과정에 걸친 통합 품질관리 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회사는 최근 CS(고객 서비스) 부문, 건축공사 부문, 기전 부문, 기술연구원 등 주요 조직이 참여하는 '하자저감 TFT(태스크포스팀)'를 전사적으로 신설했다. 이 팀은 설계, 시공, 준공 등 각 단계에서 현장별 품질 수준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기준을 재정비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리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롯데건설은 표준시방서를 토대로 기술 기준을 전면적으로 정비했다. 또한 입찰 및 현장설명서 기준을 보완하고, 설계부터 시공, 품질 점검까지 일관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 지침을 실무적으로 구체화했다.
품질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도 도입한다. 모바일과 웹을 통해 수집된 현장 점검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각 현장의 위험 요소와 반복되는 하자를 사전에 식별한다. 점검 방식은 통합 체크리스트로 표준화해 현장 간 품질 차이를 줄일 계획이다.
준공 이후 단계에서는 시공 이력과 품질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전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기술 기준에 다시 반영하는 '피드백 루프'도 도입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품질관리 체계 강화는 단순한 점검 강화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를 데이터와 AI로 정교하게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이 결국 최고의 품질로 이어진다는 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6-05-12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이익 70.6%↑·백화점 사상 최대…케미칼도 흑자 전환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사진=연합뉴스)
롯데그룹이 올해 1분기 주요 계열사에서 수익성 개선을 이루며 실적 반등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5천816억원, 영업이익 2천52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6%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부는 매출 8천723억원, 영업이익 1천912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와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마트, 홈쇼핑, 컬처웍스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식품 계열사 역시 실적이 상승했다. 롯데웰푸드는 1분기 영업이익이 35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8% 늘었다. 인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법인의 성장, 국내 사업의 저수익 품목 정리, 물류 효율화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칠성음료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천525억원, 영업이익 478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90% 이상 증가했다. 에너지음료, 스포츠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성장세를 보였고, 수출 실적도 호조를 나타냈다.
화학 부문에서는 롯데케미칼이 1분기 영업이익 73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중동발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변동,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에도 원료 조달과 가동률 조정 등 생산 운영 최적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롯데그룹은 최근 수년간 비핵심 사업 정리, 자산 매각, 조직 개편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HQ 체제를 폐지하고 계열사 책임경영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초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품 부문의 핵심 브랜드 가치 제고, 유통 부문의 상권 맞춤 전략, 화학 부문의 구조조정과 스페셜티 중심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식품, 유통, 화학 등 그룹의 핵심 사업군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1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며 "수익성 중심 경영에 집중해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家ㅣ기업가] 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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