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AI 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수요기업 AI 솔루션 도입 지원
GS 인증 1등급 '클라리넷' 기반 산업별 맞춤형 AI 환경 구현
과제당 최대 2억 원 바우처…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수행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오케스트로 그룹의 AI 전문 계열사인 오케스트로 AGI(대표 김영광)가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돕는 정부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나선다.
오케스트로 AG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도입이 시급한 중소·중견기업, 의료기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수요기업은 과제당 최대 2억 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받아 자사 환경에 최적화된 AI 솔루션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 무기는 오케스트로 AGI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 '클라리넷(CLARINET)'이다.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한 이 솔루션은 글로벌 표준 데이터 카탈로그(DCAT 3.0)와 온톨로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설계됐다.
특히 내부 문서를 분석해 출처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공공기관의 행정 문서부터 제조 기업의 매뉴얼, 금융사의 내부 규정까지 조직 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술적으로는 키워드 검색과 LLM 기반 증강 검색을 병행해 신뢰도를 높였다. 내부 업무용으로는 RAG 구조를 적용하고, 민원이나 고객 응대 등 외부 서비스에는 Q&A 검증 및 튜닝 기술을 입혀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표준화된 데이터 재사용과 포털 구축, 장기 보존 메타데이터 관리까지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오케스트로 AGI는 그간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의 AI 공통 플랫폼을 구축하며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수요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과제를 수행하며 공공은 물론 제조와 금융 산업의 업무 중심 AI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AGI 대표는 "이번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망설였던 기관과 기업이 맞춤형 AI 전환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구축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 부문의 AI 활용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제조·금융 산업의 AI 전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국가 전반의 AI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류 및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의 초기 투자 문턱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오케스트로 AGI는 산업별 특화 모델을 적용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이끄는 AI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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