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한미 통산 2500삼진 달성
19일 대전 키움전 2회초 권혁빈 맞아 삼구삼진
홈 팬 앞 200승 달성 후 두 달 만에 대기록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친다. 그러면서 누적 기록이 쏟아진다. 이번에는 삼진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이 한미 통산 2500삼진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한화는 후반기 시작 후 키움을 맞아 3연패를 당했다. 중위권 싸움에서 멀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빠른 연패 탈출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류현진이 선발로 나섰다.
중요한 경기 2회초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임병욱에게 안타를 맞았다. 연이어 박찬혁과 김건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한 점을 허용했다. 여전히 무사 1,3루 위기다.
여기서 권혁빈을 상대했다. 초구 속구를 스트라이크존 안에 집어넣었다. 두 번째 공 역시 속구다. 권혁빈 몸쪽에 붙이면서 2스트라이크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리고 3구 역시 속구를 선택했다. 낮은 쪽에 제구된 속구에 권혁빈 방망이가 헛돌았다. 2500삼진을 달성하는 순간이다.
올해 류현진의 활약은 대단하다. 전반기를 8승2패, 평균자책점 2.67로 마쳤다. ‘리그 에이스급’ 투구를 펼치며 한화를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지난 5월24일 대전 두산전에서 한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홈팬들 앞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적고 약 두 달이 지났다. 이번에도 대전 홈 팬들이 보는 앞에서 2500삼진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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