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A ‘챔피언의 전당’ 제2회 헌액식…아피아·미거·에릭슨·델라니·렁 선정
세계기록·우승 넘어 리더십·봉사·후배 육성까지…대구 대회서 현역 도전
▲ 25일 오후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챔피언의 전당’ 제2회 헌액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시
경기 성적은 물론, 리더십과 스포츠맨십, 그리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타인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선수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챔피언의 전당’ 헌액식이 개최됐다.
세계마스터즈육상연맹(WMA)은 25일 오후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챔피언의 전당’ 제2회 헌액식을 열고 조 아피아, MBE(영국)·존 미거(호주)·스콧 에릭슨(미국)·자넬 델라니(호주)·렁 치청(홍콩) 등 5명을 헌액했다.
M50·M55 허들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조 아피아, MBE는 암을 극복하고 현역에 복귀한 이후, 코칭과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존 미거는 월드 마스터즈 하프마라톤과 실내 크로스컨트리 우승에다, 1만m 세계기록 등 장거리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스콧 에릭슨은 미국 마스터즈 육상에서 다수의 우승 경력을 쌓았고, 자넬 델라니는 월드 마스터즈 400m 6회, 200m 4회 우승과 W55 실내 400m 세계기록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4 WMA 선수권대회 M40 110m 허들 우승자인 렁 치청은 코치로 후배 선수 육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이날 헌액된 5명 모두는 이번 대회에 선수로 참가, 각 자의 종목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WMA ‘챔피언의 전당’ 헌액자 6명에 대한 메달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마깃 정만 WMA 회장은 이들에게 챔피언의 전당 메달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업적과 공헌을 기렸다. 마깃 정만 회장은 “WMA 챔피언의 전당에 훌륭한 선수들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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