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규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농업은 가정의 식탁을 지키는 국가 식량안보 산업이자 전략산업으로 이상기후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상황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농업은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식량주권이 걸린 국가안보의 핵심 산업"이고 "단순한 1차 산업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식량안보를 책임지는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K-농업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K-Food의 인기를 이어받아 세계를 선도하는 K-농업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농업 분야 대상기관이 폭넓게 포함돼야 할 것이며, 농업생산 기반 및 농식품 산업 인프라를 갖춘 지역으로 이전돼야 할 것이다.
전남·광주는 국내 최대의 농업 생산기지이자 첨단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업 분야 공공기관 이전의 최적지로, 농협중앙회 이전을 통해 생산·유통·금융 기능과 농업정책 실행 기반을 결합한 대한민국 농생명 전략 클러스터를 완성하기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농업 수도 전남·광주, 미래 농업 대전환을 통한 K-농업 선도
전남·광주는 경지면적 1위, 농가인구 2위,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의 50%로 압도적이고 벼·밀·양파 등 주요 13개 작물 생산량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최대 농산물 생산지이며,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업 관련 유관기관이 집적화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수도라고 할 수 있다.
농업은 식량안보 산업이자 전 세계적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Food의 근간으로 전남·광주는 K-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 등 신품종을 개발하고 국립기후변화대응센터와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또한 첨단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등 고부가 가치 농식품 신산업을 육성하고, 농업 AX 혁신 기반 구축과 스마트 팜 확산을 추진하는 등 첨단 미래 농업으로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농협중앙회 전남·광주 이전으로 현장 밀착형 농업 지원 체계 구축, K-농업 경쟁력 강화
농협중앙회의 농업 수도 전남·광주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공공기관의 지역 재배치를 넘어, 지역 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금융 기능과 경제사업 기능을 전국 최대 수준의 농산물 생산 현장과 직접 연계함으로써 생산-유통-금융 간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 구축해 정책 체감도와 사업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전남·광주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생명 공공기관과 국립기후변화대응센터 등 미래농업 인프라와 연계를 통해 농업정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형 R&D와 품목 전환·실증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AI 스마트 농업, 영농형 태양광, 농업 자동화 등 미래 농업 대전환을 위한 제반의 사업에 농협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사업 모델 고도화와 사업성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미래 농업 전환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3.지역 성장을 선도하는 5극 3특 성공 모델, 광역 행정통합 1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도와 광주시가 40년 만에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유일하게 행정통합에 합의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7월에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1극 체제를 완화하고 5극 3특 체제로 전환해 지역 성장 기반을 다극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목적을 같이한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지난 1월 간담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재정, 산업, 행정적 중앙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전국 유일, 광역 행정통합 1호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5극 3특 체제의 성공 모델로서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핵심 성장거점이 돼 줄 농협중앙회가 반드시 전남광주특별시로 이전될 수 있기를 320만 통합특별시민의 염원을 담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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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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