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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국제 해양질서 대응… KIOST 해양법 인재 육성
입력:
2026-05-28 19:55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54명 수료
유엔해양법협약·기후변화 등 교육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수료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OST 제공
급변하는 국제 해양 질서에 대응할 해양법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을 마쳤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지난 27일 연세대학교에서 ‘2026년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KIOST가 주최하고 연세대 정치학과 BK21교육연구단이 주관했다. 수료자 54명과 해양수산부 서정호 해양정책실장,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 강사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해양법 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 지원을 받아 KIOST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국제해양법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18일부터 이번 달 13일까지 8주간 진행됐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비롯해 극지와 기후변화, 국제해양법과 외교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 이자형 재판관 특강도 마련돼 수강생들이 국제 해양 분쟁과 해양법 현장을 직접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KIOST는 해양법 연구 활동 지원사업 참가자 선발 시 국제해양법 아카데미 수료 대학원생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해양법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급변하는 국제 해양 질서 속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해양법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희철 KIOST 해양법·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수강생들에게 해양과 해양법의 가치와 역할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 해양과학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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