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 11월 3일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식·SPACE AI 포럼
화성시 MARS 2026 투자유치&컨퍼런스에서 로봇들이 춤을 추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내달 3일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 추진단 출범식'과 ‘SPACE AI 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 개막 첫날 프로그램으로 함께 열린다.
우주항공산업 추진단은 앞으로 2년간 화성특례시 우주항공산업의 육성 방향과 핵심 과제를 세우고 대외 협력체계를 총괄 지원하는 민·관·학·연 거버넌스 기구다. 이병헌 광운대 교수와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고문단과 정책·기획, 우주, 항공, AI 분과 위원들이 위촉돼 분야별 정책과 기술 동향을 검토한다.
이어 열리는 SPACE AI 포럼에서는 KT SA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세종대 등의 전문가가 위성통신과 우주항공반도체, AI 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 발제를 한 뒤 '화성형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추진 전략'을 두고 종합 토론을 한다.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양성 방안도 논의하며 중장기 로드맵 확정을 목표로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현장 기업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들어 이날 나온 제안을 정책으로 완성하고 관내 기업 유치와 생태계 확장으로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주항공산업은 민선9기 9대 핵심공약 가운데 하나로, 시는 올해 4월 우주항공산업 TF를 꾸려 전문가 자문회의 5회와 분과회의 4회를 열었다. 2027년에는 우주항공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 화성 만세구, 31일 동탄여울공원서 도농 교류판매 '만세장터'
화성시 만세구와 동탄구의 도농 교류판매 행사 '가을이 와르르, 만세장터' 포스터.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만세구는 오는 31일 동탄여울공원에서 만세구와 동탄구의 도농 교류판매 행사 '가을이 와르르, 만세장터'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농촌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시민에게 신선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만세구 농가와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표고버섯과 홍감자, 포도, 배, 사과, 건어물, 젓갈, 김치 등을 선보이고, 시민은 생산자에게 재배 과정과 품질을 직접 듣고 구매할 수 있다. 농산물 시식과 김장·떡 빚기 체험, 전통민요 공연, 전통시장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홍노미 만세구청장은 "만세구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동탄구 시민에게 알리고 두 지역 주민이 교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를, 시민에게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와 농촌이 강점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나오는 포도는 만세구 송산면과 서신면 일대가 주산지다. 송산포도는 1980년대 후반 시화방조제 건설로 조성된 간척지에서 재배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기준 화성 포도 재배면적은 약 750㏊, 재배 농가는 1500여 호에 이른다.
만세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농가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두 구가 함께하는 도농 교류사업을 넓혀 갈 계획이다.
▶ 화성시 역사박물관, 제11회 기증·기탁자의 날… 올해 유물 279점 확보
권형도 씨가 화성시 역사박물관에 기증한 『본초도보』와 지적도.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최근 화성시 역사박물관에서 '제11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유물을 기증·기탁한 시민과 정명근 시장,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올해 새로 유물을 낸 시민은 8명으로, 7명이 기증하고 1명이 기탁했다. 기증·기탁 유물은 고문헌과 고지도, 민속품 등 모두 279점이다. 주요 유물로는 1770년 영조가 남양홍씨 홍빈에게 내린 교지와 1968년 화성군 매송면에서 작성된 제적등본이 있으며, 박물관은 이를 지역사 연구와 전시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신규 기증·기탁자에게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하고, 수성최씨 마산종중의 『효행록』과 박동기 씨의 『제적등본』 복제본을 증정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랜 세월 간직해 온 유물을 시민들과 나누겠다는 뜻이 더해져 화성의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기록할 수 있게 됐다"며 기증·기탁 유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해 전시와 교육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6일 열린 제10회 행사에서는 장안면 수성최씨 후손이 소장해 온 고문헌과 민속품, 청송심씨·반남박씨 가문의 고문헌 등 117점이 기증됐다. 올해 기증·기탁 유물은 279점으로 늘었다.
▶ 화성특례시, 키위 전략작목 육성… 학교급식 연계로 소비 확대
교육 참가자들이 화성에서 생산한 키위를 활용해 급식 메뉴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키위를 전략작목으로 육성하며 생산기반 조성부터 학교급식 공급, 소비 확대까지 단계별 지원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만들어진 화성키위연구회에는 현재 13농가가 참여해 3.3㏊ 규모로 키위를 재배하고 있다. 시 기술보급과는 연구회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으로 방풍망과 관수시설, 재배 자재를 지원하고,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상담을 모두 6회 열어 누적 101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과수 꽃가루은행을 시범 운영해 농가가 채취한 꽃가루를 보관했다가 이듬해 인공수분에 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서별 역할도 나눴다. 기술보급과는 재배기반 조성과 기술교육을, 농식품유통과는 학교급식 공급과 유통 연계를, 과학농업과 농산물가공팀은 키위 조리법 개발과 교육을 맡는다. 현재 화성에서 생산한 키위는 학교급식에 공급되고 있다. 과학농업과 농산물가공팀은 10월 27~28일 관내 초·중·고 영양(교)사 24명과 어린이집 관계자 24명 등 4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열어 키위소스 치킨커틀렛, 키위 겉절이, 떠먹는 키위젤리 등 급식 메뉴를 소개했다.
최재연 기술보급과장은 "키위가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으려면 안정적인 생산기반과 지속적인 소비처를 함께 확보해야 한다"며 "재배기술 지원과 학교급식 연계로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시민은 품질 좋은 화성 키위를 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재배기반을 넓히고 재배기술을 높여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한편 화성 키위 생산량은 2024년 7t에서 지난해 10t으로 늘었고, 올해 연말까지 15t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학교에 급식용으로 6t이 납품됐으며, 시는 내년까지 3억 7천만 원을 들여 키위를 전략작목으로 육성한다.
신창균·김이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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