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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주의 클라우드] 신세계,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추진…정부, GPU 공...

신세계그룹이 조 단위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소버린 AI' 구축에 뛰어들었고, 정부는 GPU 공급 확대로 산업계를 뒷받침하고 나섰다. AWS는 S3 20주년을 맞아 AI 범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금주의 클라우드 주요 소식들을 살펴본다.

[금주의 클라우드] 신세계,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추진…정부, GPU 공...

민간·정부 AI 인프라 투자 본격화…AWS, ‘S3’ 출시 20주년 맞아

[아이티데일리] 신세계그룹이 조 단위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소버린 AI' 구축에 뛰어들었고, 정부는 GPU 공급 확대로 산업계를 뒷받침하고 나섰다. AWS는 S3 20주년을 맞아 AI 범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금주의 클라우드 주요 소식들을 살펴본다.

신세계그룹,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신세계그룹이 국내 인공지능(AI) 주권 확보를 목표로 조 단위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

신세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진이 설립하고 엔비디아가 투자한 ‘리플렉션 AI(Reflection AI)’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데이터센터는 수전 용량 250메가와트(MW)급으로, SK가 계획 중인 울산 데이터센터(103MW)의 두 배를 웃도는 국내 최대 규모다.

데이터센터 부지로는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와 인접한 인천 청라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가 유력하게 거론되며, 이르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는 방대한 유통 데이터를 이번 AI 인프라와 결합해 개인화 커머스 에이전트 및 물류 최적화를 구현하는 ‘리테일 AI 풀스택’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정용진 회장은 “이번 투자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국가 AI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 GPU 임차·직배분 공모 동시 추진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학·연의 연구개발 역량을 뒷받침할 ‘GPU 임차 지원 사업’ 및 ‘정부 보유 GPU 사용자 모집’ 공모를 시작했다. 이는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범정부적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는 민간 클라우드 기업(CSP)을 통한 임차 지원과 정부 자원 직접 배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고성능 컴퓨팅 지원’과 ‘AI 연구용 컴퓨팅 지원’ 사업을 통해 산업계와 학계·연구계에 각각 약 1,000장씩, 총 2,000여 장 규모의 GPU를 공급할 CSP를 선정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스타트업에는 유연한 자원 운영 환경을, 연구계에는 거대언어모델(LLM) 등 초거대 AI 개발에 최적화된 대규모 연산 자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정부는 2025년 추경으로 확보한 첨단 GPU 가운데 추가 활용이 가능한 2,000여 장을 산업계의 단기 수요 대응을 위해 즉시 투입한다. 이번 사용자 공모는 3월 말까지 접수를 마친 뒤 4월 초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최동원 정책관은 “GPU 인프라 역량이 곧 국가 AI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민간에 충분한 자원을 공급해 AI 3대 강국 도약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AWS, ‘S3’ 출시 20주년…클라우드 표준으로 성장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핵심 서비스인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가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2006년 15개의 랙과 1PB(페타바이트)의 용량으로 출발한 S3는 현재 전 세계 39개 리전에서 500조 개 이상의 객체를 관리하고 초당 2억 건 이상의 요청을 처리하는 거대 인프라로 성장했다.

기술적 측면에서 S3의 가장 큰 성과는 ‘지속성’과 ‘내구성’이다. AWS는 20년 전 작성된 코드가 현재도 수정 없이 작동할 만큼 API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데이터 내구성도 99.99%를 기록하고 있다. 이를 위해 AWS는 지난 8년간 성능 중심의 핵심 코드를 러스트(Rust) 언어로 재작성해 왔으며, 마이크로서비스 기반의 오디터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모든 데이터를 점검해 손상을 자동 복구한다.

AWS는 향후 S3를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모든 데이터와 AI 워크로드를 위한 범용 파운데이션’으로 진화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데이터를 별도 시스템으로 이동시키지 않고 S3 내에서 직접 분석하고 AI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환경을 구축해 비용과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고객이 S3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순간부터 AWS 생태계 안에서 모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게 만드는, 강력한 데이터 락인(Lock-in) 전략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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