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신한은행은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압구정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와 금융을 결합한 자산관리 모델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업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와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를 결합한 형태입니다. 단지 내 입주민 전용 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세미나 등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원팀’으로 참여해 투자·세무·부동산·상속 등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향후 반포와 청담 등 주요 하이엔드 단지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목요일, 금융권 소식을 모았습니다.
O···신한은행, 현대건설과 주거 결합형 자산관리 모델 선보인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압구정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주거와 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자산관리 모델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압구정 현대를 비롯해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적용되는 주거 공간에 신한금융그룹의 자산관리 브랜드 ‘신한 Premier’의 전문성을 더해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현대건설과 협력해 압구정 재건축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자산관리 특화 거점을 구축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한 입주민 전용 상담 공간을 조성하고 자산관리 세미나와 시장 전망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이 협업하는 ‘원팀(One-Team)’ 체계로 운영된다. 양사의 전문가 조직인 ‘신한 Premier 패스파인더’가 투자, 세무, 부동산, 상속·증여 등 자산관리 전반에 걸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초고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가문 단위 자산 승계를 위한 패밀리오피스형 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압구정을 시작으로 반포, 청담 등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THE H)’ 브랜드 단지 중심으로 주거 결합형 자산관리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의 생활 공간과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신한 Premier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주거 단지 전반에서 차별화된 자산관리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사진=NH농협은행]
O···NH농협은행장,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 이그니스 방문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강태영 은행장이 9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기능성 식음료·라이프스타일 기업 ㈜이그니스 본사를 방문해 농식품 펀드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그니스는 2014년 설립된 기능성 식음료·뷰티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 기능성 단백질 간편식 브랜드 '랩노쉬(Labnosh)'를 시작으로 ▲닭가슴살 브랜드 '한끼통살' ▲개폐형 캔음료 '클룹(CLOOP)' 등 각 분야 리딩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독일 내 자회사 엑솔루션의 개폐형 캔 마개 기술은 AB인베브·펩시 등 글로벌 기업에 납품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농협은행 농식품 펀드의 투자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날 이그니스 박찬호 대표 등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투자 이후 성장 현황 점검 ▲경영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지원 방안 ▲여신·보증 등 금융 지원 확대 방향 ▲IPO(기업공개) 등 기업의 성장 단계별 밸류업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농협은행은 이그니스와 같은 농식품·K-푸드 투자기업에 대해 투자(모험자본) 단계부터 성장기, 성숙기에 이르기까지 컨설팅·여신·판로·글로벌 연계를 아우르는 '생애주기형 밸류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 수익을 넘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 전략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이그니스는 국내 기능성 식음료 시장을 직접 개척하고 글로벌 패키지 혁신까지 이뤄낸 기업으로, K-푸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농협은행은 투자에 그치지 않고 재무·경영 역량 강화부터 IPO 연계까지 기업 성장 전 과정에 함께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캐피탈 로고.
O···AI가 견적 내고 상담까지... 우리금융캐피탈, 전사 AX 전환 시동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기동호)은 그룹 AX 마스터 플랜에 따라 ‘전사 AI 혁신 서비스·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AI 기반 금융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성형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혁신과 내부 핵심 업무의 AX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고객·영업·리스크·IT 등 전 영역에 걸쳐 총 16개 AX 과제를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고객 영역에서는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구현한다. 고객 데이터와 신용정보를 연계해 △개인 맞춤형 상품 및 차량 추천 △견적 산출 △고객 특성 분석 등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 상담 체계도 AI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24시간 365일 대응 가능한 디지털 ARS와 셀프서비스를 확대하고, 상담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해 상담 품질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내부 업무 혁신도 병행 추진된다. 전사 지식 정보를 통합한 AI Agent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영업지원 △내부통제 △정보보안 등 핵심 영역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또한 AI-OCR 기술을 활용해 문서 내 주요 정보를 자동 인식·처리함으로써 수작업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업무 정확성과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4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4월 중 사업자 선정을 거쳐 구축에 착수하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연내 AI 기반 플랫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는 “이번 AX 전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업 전반을 혁신하기 위한 기반 구축 과정”이라며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통해 ‘AI 기반 리딩 캐피탈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O···한국산업은행,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릴레이 캠페인 참여
한국산업은행(회장 박상진)은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청소년 도박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릴레이 방식의 공익 캠페인으로, 금융권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인사들이 참여하며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업은행은 캠페인 참여와 더불어 이상거래 탐지시스템(FDS) 고도화 등을 통하여 불법 도박 거래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의 이번 참여는 기업은행 장민영 은행장의 지목으로 이뤄졌으며, 박상진 회장은 청소년 보호와 불법 도박 근절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청소년들을 불법 사이버 도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동참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미래 세대가 건강한 금융 환경 속에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국책은행으로서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한국수출입은행을 지목하며 캠페인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O···카카오뱅크, 몽골 최대 기업 ‘MCS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Mongolian Consulting Service)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몽골 금융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사는 ▲'M Bank' 전략적 지분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M Bank'는 MCS그룹이 2022년 설립한 금융 자회사이자 몽골 유일의 디지털 은행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카카오뱅크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쌓은 협업 경험을 토대로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독자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스코어’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금융 이력이 부족한 중·저신용 및 씬파일러(Thin-filer) 고객에게 15조 원 이상의 대출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뱅크는 해당 기술력과 건전성 관리 경험을 몽골 현지에 공유할 계획이다.
몽골은 높은 인터넷 보급률과 정부 주도의 금융 인프라 확충 정책으로 디지털 뱅킹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반면, 중간 연령이 31.5세로 낮아 신용평가에 활용할 금융 이력이 충분하지 않다. 이에 따라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체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통신,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자회사를 운영하는 MCS그룹과 협력해 몽골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현지 금융 생태계 혁신을 이끌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의 디지털뱅킹 기술력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몽골 현지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현지 금융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금융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롯데손해보험, ‘토스인슈어런스’와 업무협약(MOU) 체결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이은호)은 법인보험대리점(GA) 토스인슈어런스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보험 모집과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영업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서울 중구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롯데손해보험 홍성훈 장기총괄장과 토스인슈어런스 이준목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금융소비자 및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롯데손해보험이 GA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험사와 GA 간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체계화하고 내부통제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보험사와 GA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완전판매 및 민원예방과 처리 업무 ▲위·수탁 업무 관련 개인정보보호 및 관리 체계 구축 업무 ▲위·수탁 업무 관련 내부통제 강화 및 점검 업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건전한 모집 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KODEX 200, 국내 ETF 최초 순자산 20조 돌파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증시는 코스피 5000선을 지켜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경제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의 자금 또한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대한민국 대표 ETF인 ‘KODEX 200’ ETF가 순자산 20조원을 돌파해 20조128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02년 국내 시장에 최초로 ETF가 도입된 이후 단일 상품이 순자산 20조원을 넘어선 사상 첫 사례다. 특히 이번 기록은 지난해 10월 순자산 10조원을 넘어선 지 불과 6개월 만의 성과로 순자산 규모가 단기간 2배 이상 급증하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KODEX 200의 순자산은 올 들어서만 8조4313억원 증가했고, 개인 순매수 규모는 2조1919억원에 달하며 연초 이후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도 많은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이 개인부터 기관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 내 핵심 투자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잡았음을 시사한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KODEX 200은 작년 한 해 동안 94.5%라는 기록적인 수익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 역시 46.3%을 기록하며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기대감 등 대외 변수의 영향으로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만에 7.5% 급등하는 등 큰 변동 장세에서도 시장 대표지수 ETF로서의 탄력적인 회복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순자산 20조원 기록은 단순히 ETF 규모의 성장을 넘어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회복됐다는 의미도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근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기존 미국 주식이나 해외 ETF에 집중하던 투자자들이 국내 대표상품인 KODEX 200 등으로 자금을 이동하는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욱 삼성자산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00은 코스피 시장을 대표하는 200개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핵심 동력을 이루는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는 물론 각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 전문 투자자가 아니더라도 개별 종목 선정의 부담 없이 한국 증시 전체의 성장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전경.
O···신한카드,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6대 기술 과제’ 개념 검증을 통해 차세대 결제망 전반적 검토 실시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차세대 결제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6대 핵심 기술 과제의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술 검증은 기존 카드 결제 시스템에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글로벌 정산, 크로스보더 결제 등 웹3.0 기반 금융 서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아톤, 블록오디세이 등 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은 물론 솔라나, 파이어블록스 등 글로벌 웹3.0 기업 및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대규모 기술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PoC를 통해 검증한 6대 핵심 과제는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디지털자산 통합 결제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기반 체크·신용 하이브리드 상품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송금 및 정산 ▲스테이블코인 결제·교환·정산 네트워크 검증 ▲IC칩 기반 카드형 하드월렛 결제 서비스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P2P 결제 과제에서는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ATON)과 협력해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테스트용 코인 발행, 마이신한포인트의 토큰화 및 코인 전환을 테스트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고객과 가맹점 지갑 간(W2W, Wallet to Wallet) 직접 결제 및 카드대금 납부 시나리오도 검증했다.
디지털 자산 통합 결제 인프라 검증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블록오디세이와 협력해 고객이 보유한 외부 디지털 자산 지갑(메타마스크, 팬텀 등)을 활용해 결제 대금과 네트워크 수수료를 납부하고 관리하는 테스트를 수행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특화 결제 모델도 구체화했다. 파이어블록스, 마스터카드와 함께 디지털자산 지갑을 기반으로 체크 모드 시에는 스테이블코인이 즉시 출금되고, 신용 모드 시에는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결제 한도가 부여되는 하이브리드 카드를 테스트했다.
또한 비자와 함께 크로스보더 송금 및 정산 프로세스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검증하며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솔라나 및 노드 인프라와 협력하여 웹3.0 지갑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프로그래머블 머니(Programmable Money·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도록 로직이 내장된 디지털 화폐) 결제 모델의 설계와 테스트를 진행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란 사전에 합의된 계약 조건을 블록체인상에 프로그래밍 코드로 기록해두고, 해당 조건이 충족되면 제3의 중개인 없이 자동으로 계약이 실행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기업인 아이오트러스트 등과 협력해 하드월렛을 생성하고 IC카드와 연계하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 기술도 자체적으로 설계를 완료했다. 하드월렛은 디지털 자산을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실물 기기에 오프라인으로 보관하는 지갑으로 온라인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아 해킹 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PoC를 통해 기존 법정화폐 기반 결제 시스템과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연결하는 브릿지(Bridge) 역할을 충실히 검증했다"며, "결제 및 정산 영역에서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 등 차세대 금융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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