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내부 [사진=토스뱅크 제공]
라이센스뉴스 = 김상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들이 투자 서비스와 AI 기반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 경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스뱅크는 금 투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자산관리 영역을 확장했고, 카카오뱅크는 AI 기반 퀴즈 콘텐츠로 이용자 100만 명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토스뱅크, NH투자증권과 ‘금 모으기’ 출시… 대체투자 라인업 강화
토스뱅크는 NH투자증권과 제휴해 ‘목돈굴리기’ 서비스 내 ‘금 모으기’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스뱅크는 기존 채권·발행어음 중심의 상품에서 나아가 금과 같은 대체투자 자산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토스뱅크 앱 내에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게 됐다.
‘금 모으기’는 국내 유일의 공인 금 거래소인 KRX 금 시장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매매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투자자는 실물 금을 직접 보관할 필요 없이 계좌를 통해 금을 보유할 수 있으며, 1g 단위 소액 투자도 가능하다. 특히 정기 매수 기능을 활용하면 매주 또는 매월 일정 금액으로 금을 자동 매수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출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내부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 카카오뱅크 ‘AI 키워드퀴즈’, 2개월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 돌파
카카오뱅크의 ‘AI 키워드퀴즈’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 서비스는 하루 3회 공개되는 이미지를 보고 연상 키워드를 맞히는 방식으로, 정답자에게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문제 출제부터 힌트 제공까지 전 과정에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AI는 이용자가 입력한 답변과 정답 간 유사도를 퍼센트로 제시하고, 초성 및 글자 힌트를 제공해 참여도를 높인다. 금융 상식뿐 아니라 음식, 취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정보 제공 기능도 함께 갖췄다.
이용자 분석 결과 여성 비중이 65.7%로 높았고, 40대 이상 중장년층 참여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답변 횟수는 6.6회, 참여자의 절반이 재방문하는 등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재미와 정보성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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