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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금빛 관악의 선율…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이 오늘부터 일정을 시작해 15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입니다.

금빛 관악의 선율…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개막

[앵커]

제주의 대표 여름 축제인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시즌이 오늘부터 일정을 시작해 15일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만장굴에서 펼치는 이색 공연처럼 새로운 시도들도 선보입니다.

김가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사리 같은 손으로 빚어내는 관악기의 아름다운 선율.

타악기의 웅장함까지 더해지며 공연장을 풍성하게 메웁니다.

우리나라와 타이완 초등학생들의 기량을 뽐내는 관악 경연대회입니다.

이 경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3천 9백여 명이 참가하는 제31회 제주국제관악제 여름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천웨만/타이완 룽푸초 교장 : "제주에서 이런 관악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학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참가하기를 손꼽아 기다려왔습니다."]

30년 넘게 제주의 여름을 금빛 선율로 물들이고 있는 국제관악제.

올해도 우리 동네 관악제 같은 생활 밀착형 무대와 세계 최고 수준의 마에스트로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또 해외 참가자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알리기 위해 만장굴 등에서 선보이는 세계유산 투어나 아시아 관악 페스티벌을 비롯해, 관악제 기간 열리는 콩쿠르에서 아쉽게 떨어진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공연 같은 새로운 시도도 마련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인 광복절에는 시가 퍼레이드에 이어 경축 음악회로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강창입/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부위원장 : "도내 각 지역에서 펼쳐지거든요. 그래서 각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오는 15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여름 시즌은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공연 일정은 제주국제관악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촬영기자: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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