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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감원·금융보안원, 금융권 버그바운티 실시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이번 버그바운티는 사전예방적 디지털 리스크 감독방안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화이트해커의 집단지성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금융권...

금감원·금융보안원, 금융권 버그바운티 실시

가상자산사업자·GA까지 확대…70개사 306개 서비스 대상

6월부터 3개월간 취약점 신고 접수…건당 최대 1000만원 지급

금융감독원 [사진=파이낸셜포스트 사진DB]

금융감독원은 금융보안원과 금융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발굴하기 위한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 일명 '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화이트해커 등 외부 참가자가 금융회사의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에서 새로운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면 평가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는 참여 범위가 크게 넓어졌다. 기존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전통 금융회사뿐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와 법인보험대리점(GA)도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취약점 탐지 대상은 지난해 32개사에서 올해 70개사로 119% 확대됐다. 점검 대상 서비스도 총 306개에 이른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금융보안원의 '금융권 SW 공급망 보안 플랫폼'에서 참가 신청을 마친 뒤 취약점 신고에 참여할 수 있다. 취약점 신고 기간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이다.

참가자가 70개 금융사에서 허용한 디지털 금융서비스에서 신규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면, 금감원과 금융보안원은 평가를 거쳐 건당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우수 신고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이번 버그바운티는 사전예방적 디지털 리스크 감독방안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이라며 "화이트해커의 집단지성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금융권 전반의 보안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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