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권의 AI 확산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수요에 맞춰 전문·경력직 인력 60명 이내를 새로 뽑는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5월 14일 오후 5시까지 전문·경력직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금감원 채용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채용 분야는 모두 10개다. △회계사(15명 이내) △변호사(10명 이내) △IT(10명 이내) △AI 개발‧운영(2명 이내) △금융AI‧빅데이터(4명 이내) △수사(6명 이내) △디지털포렌식(1명 이내) △리스크관리(3명 이내) △보험계리(2명 이내) △금융회사검사(7명 이내) 등이다.
금감원은 이번 채용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실무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AI·빅데이터 분야 인력을 늘려 금융권의 AI 활용 확대에 따른 감독 수요에 대응하고, 내부 금융감독 업무의 AI 전환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금융·경제·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수사 경력자를 보강해 자본시장 조사 역량도 강화한다.
지원자는 1개 세부 채용 분야에만 지원할 수 있다. 회계사 분야는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며 별도 경력기간 요건은 없다. 변호사 분야는 국내 변호사 자격 취득 뒤 법무법인 또는 금융회사에서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IT 분야도 금융회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인프라 운영·구축, 정보보안 등 관련 업무 경력 3년 이상이 요구된다.
AI 개발·운영 분야는 관련 전공 박사학위 소지자나 석사학위 취득 후 관련 경력 3년 이상, 학사학위 이상 취득 후 관련 경력 5년 이상인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금융AI·빅데이터 분야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신용평가회사, 전산자회사 등에서 AI 또는 빅데이터 관련 서비스 기획·분석·개발·운영·연구 경력 3년 이상을 요구한다.
수사 분야는 공공·경제·금융·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관련 수사업무 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다. 디지털포렌식 분야는 디지털포렌식 수사 실무 경력 3년 이상을 요건으로 한다. 리스크관리 분야는 은행, 신용평가회사, 채권평가회사에서 리스크관리 업무 경력 5년 이상이 있어야 한다.
보험계리는 보험계리사 자격과 보험회사 또는 계리법인 경력 3년 이상이 필요하다. 금융회사 감사 등 분야는 은행, 증권사, 생명·손해보험사에서 감사·컴플라이언스·투자금융·자산운용·상품개발 경력 3년 이상을 요구한다.
전형은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와 신원조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은 실무진과 외부위원 면접으로 개별면접과 집단토론면접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평가한다. 2차 면접은 임원·부서장급과 외부위원 면접으로 조직 적응력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1차 면접은 6월 중순, 2차 면접은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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