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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진출 보증수표 CES 참가·수상 전략 한 자리에... 'CES 2027 혁신상...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미래 비전과 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특히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우수한...

글로벌 진출 보증수표 CES 참가·수상 전략 한 자리에... 'CES 2027 혁신상...

4월 27일(월) 서울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CES2027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밋업 시즌 2' 현장 | 촬영 - 에이빙뉴스

글로벌 미디어 채널 에이빙뉴스(AVING NEWS)가 27일(월) 서울시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개최한 ‘CES2027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밋업’ 시즌 2 행사가 국내 기업·기관 관계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벤처캐피털 ‘킴벤처러스(KIM Venturous)’ 및 혁신제품지원센터(조달청)와 에이빙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NCIA),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지구를구하는인간(대표 조금택), 주식회사 포터블엑스(대표 김지인) 등이 후원했다.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미래 비전과 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특히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은 물론, 심미성을 겸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엄격한 기준 아래 선정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여한다. 이에 매년 수천 개의 기업이 입상에 도전하지만 실제 수상 기업은 10% 내외에 그치며, 그중에서도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은 상위 1%에 주어지는 기술업계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매년 CES 개막 전후로 이어지는 ‘혁신상 수상 릴레이’에선 국내 기업들의 선전이 두드러진다. 올해 초 열린 CES 2026 기준 최고혁신상 30개 중 절반인 15개가 한국 기업의 몫이었으며, 혁신상 수상작 전체(370개) 중에선 59%에 해당하는 218개를 휩쓸었다.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은 CES2027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밋업 시즌 2 행사에서 'Discover Your Future, 창의적인 영감을 전하다'를 주제로 CES 인사이트 리뷰를 진행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그 가운데 에이빙뉴스는 CES 참가를 준비하는 기업들에 실전적인 수상 전략과 글로벌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CES 리뷰 컨퍼런스 및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개최된 시즌 1 행사의 열기를 이어가며, 한층 더 깊이 있는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즌 2의 1부 행사는 지난 21년간 매년 CES 현장을 취재한 김기대 에이빙뉴스 발행인이 CES 인사이트 리뷰로 포문을 열었다. 그는 ‘Discover Your Future, 창의적인 영감을 전하다’를 주제로 CES 현장에서 얻은 핵심 노하우를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김기대 발행인은 AI(인공지능) 기술이 하나의 카테고리를 넘어, 모든 상품과 사물에 스며드는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인류가 만든 모든 사물은 지능을 갖춘 애플리케이션으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에 기업들은 기술 그 자체보다는, 기술이 인류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과 인간 안보(Human Security)를 어떻게 고도화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며 제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AI 시대의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기업의 생존 전략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구조화 △평판 자산 확보 등을 지목했다. 전 세계 투자자와 바이어들이 AI 검색엔진을 통해 기업 정보를 검증하는 시대인 만큼, 공신력 있는 미디어 데이터를 통해 쌓은 기업의 신뢰도가 글로벌 진출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분석이다.

김기대 발행인은 “21년간 현장에서 목격한 글로벌 기업의 공통점이자 특징은, 변화를 읽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속도가 남다르다는 데 있었다”라며, “이에 에이빙뉴스는 풍부한 미디어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퍼스트 무버(First Mover) 기업들의 행보를 조명하고, CES에서 수상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성 킴벤처러스 대표는 ‘CES 혁신상의 가치를 확인하다’를 주제로 혁신상 수상 전략을 공유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두 번째 세션에선 김현성 킴벤처러스 대표가 ‘CES 혁신상의 가치를 확인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의 혁신상 컨설턴트로서 190여 개의 혁신상 수상기업을 발굴, 배출한 김 대표는 그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통해 획득한 구체적인 수상 전략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심사위원들은 기술의 정교함뿐만 아니라, 기업의 제품이 인류의 보편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지를 중요하게 평가한다”라며, “이에 따라 기술 중심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사용자 중심의 혁신 가치를 마케팅 문법에 반영해야 하며, 36개의 카테고리 중 제품의 강점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영역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혜안 역시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평판 관리와 시각적 요소의 현지화 필요성도 짚었다. 그는 “심사위원들은 통상 영문 홈페이지와 기사 등 공식적인 결과물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를 검증한다”라며, “기업은 현지 정서에 맞는 세련된 영상·이미지 기반의 웹페이지, 외신 보도자료 배포 여부 등, 철저한 현지화 준비가 수상을 넘어 비즈니스 성과 측면에서도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2부 행사는 지난 CES 2026에서 혁신상을 거머쥔 기업이 전시 현장에서 경험한 CES의 위상과 수상 배경, 사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CES2026 혁신상 수상 경험을 보유한 서상훈 린솔 전략기획실장(CSO)은 당시 수상 배경과 전략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첫 번째로는 스마트홈(Smart Home)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린솔의 서상훈 전략기획실장(CSO)이 연단에 올랐다. 린솔은 한국 방산 대표 기업 중 하나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기 사내벤처 스타트업으로, 국방 무기 체계에 적용되는 고정밀 센서 및 네트워크 기술을 민간 산업 분야로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린솔이 개발한 ‘Acoustic Eye(어쿠스틱 아이)’는 혁신상 수상작이자, AI 기반의 음향 분석·분리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된 드론 감지 솔루션이다. 이 외에도 린솔은 전술 무기 수준을 충족하는 음향 포착 기술을 통해 다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으며, 지난 2025년엔 산업 안전을 위한 B2B 솔루션으로 첫 수상에 도전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고배를 마신 뒤, 두 번째 도전으로 수상에 성공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서상훈 CSO는 이와 같은 과정을 복기하며, 사용자 중심의 가치 제안에 주력한 전략이 주요한 승부수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서 CSO는 “2025년 기술의 완성도를 강조하기 위해 내세웠던 복잡한 수치들은 심사위원들에게 직관적으로 전달되지 않았고,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엔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등 세계적인 이슈를 정밀하게 겨냥한 B2C 모델을 출품했다”라며, “이에 더해 음향 센서 기반의 드론 탐지라는 생소한 기술을 일반 소비자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시각화된 데이터로 풀어내 수상에 성공했고, 그 기반 기술에 대한 각계각층의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혁신상 수상이 견인하는 마케팅 효과도 강조했다. 서 CSO는 “수상 이후 글로벌 기업 및 각국 국방 관계자들로부터 선제적인 미팅 요청이 이어졌으며, 이는 보수적인 방산 시장에서 실질적인 PoC로 연결되는 성과를 낳았다”라며, “더불어 혁신상이라는 타이틀은 현재까지도 국내외 전시 부스 모객부터 IR 자료의 신뢰도 확보 등 다방면에 걸친 활용도를 발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ES2026 혁신상 수상 경험을 보유한 김창희 아이디어스 주임은 당시 수상 배경과 전략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 촬영 - 에이빙뉴스

마지막 발표자로는 김창희 아이디어스 주임이 나섰다. SK하이닉스의 사내 벤처로 출범한 아이디어스는 올해 CES에서 금속 가스 필터인 ‘에테르코어(AetherCore)’를 출품, 건설 및 산업 기술(Construction & Industrial tech)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김창희 주임은 디지털적인 요소가 없는 비전자 B2B 부품인 에테르코어가 수상에 불리한 특성을 타고났음에도, 혁신상에 선정된 배경으로 ‘문제 해결 중심의 카테고리 재정의’를 꼽았다.

그는 “제품의 물리적인 분류에 갇히지 않고,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로 발생하는 불순물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이를 위해 친환경이나 에너지 효율같은 일반적 카테고리 대신, 산업 전반의 고질적 유지보수 및 비용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산업 기술 부문을 선택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김 주임 역시 혁신상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일련의 보증수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CES2026 전후로 SK하이닉스 실무 부서의 직접적인 협업 요청과 글로벌 벤처캐피털의 투자 제안이 이어지는 등, 효과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빙뉴스는 매년 CES 이후 참가 기업의 성과 및 PR 방향성, 타깃 마케팅 등 기업을 집중해서 알릴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나아가 CES의 가치를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참가 기업 및 국내·외 파트너 社 등 기업 중심의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다.

4월 27일(월) 서울 서초구 소재 MIK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CES2027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밋업 시즌 2' 현장 | 촬영 - 에이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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