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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글로벌 영토 확장 나선 빛샘전자, 신소재·방산 기술로 승부수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10일 전 거래일 대비 6.54%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투자 확대와 전기차 전장화 가속도에 따른 부품 수요 폭증이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를 강력하게...

글로벌 영토 확장 나선 빛샘전자, 신소재·방산 기술로 승부수

네이버 증권.

전자장비와기기 업종이 10일 전 거래일 대비 6.54% 폭등하며 장을 마쳤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투자 확대와 전기차 전장화 가속도에 따른 부품 수요 폭증이 업종 전체의 투자심리를 강력하게 견인한 결과다.

고사양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반도체 기판을 생산하는 대형 부품사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가장 뜨거운 탄력을 보인 종목은 빛샘전자와 모아텍이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빛샘전자는 이날 30% 오른 1만 79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빛샘전자가 첨단 LED 기술력에 방위산업 동력을 더해 종합 부품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LED 표시모듈 제조 전문으로 출발한 빛샘전자는 지난해 일진전자산업의 지분을 취득하며 방산사업부를 편입한 데 이어, 올해 흡수합병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

현재 LED 디스플레이와 경관조명, 광선로 부품부터 초고속 전송망 기기, 금속 접합 재료, 국방 무기용 케이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시장에 공급 중이다.

빛샘전자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신소재 및 방산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모아텍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29.96% 오른 4490원에 장을 마쳤다. 에이치시티가 27.36% 오른 5610원을 기록했고, 아이티엠반도체 또한 18.67% 오른 1만 8050원으로 급등세를 이어갔다.

블루탑은 14.97% 오른 7680원을 기록하며 업종의 폭발적인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대형주들의 약진은 시장 전체의 지수를 끌어올리는 동력이 됐다. LG이노텍은 11.44% 오른 38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북미 전략 고객사의 신형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가 호재로 작용했다.

삼성전기우는 10.42% 오른 21만 2,000원을 기록했고, 본주인 삼성전기 역시 9.50% 오른 56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AI 서버용 고부가 MLCC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차전지 소재 및 검사 장비 기업들도 동반 상승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0.20% 오른 4만 9150원을 기록했으며, 자비스와 한울반도체는 9%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정밀 측정 장비 선두주자인 파크시스템스는 7.42% 오른 24만 6000원에 마쳤고, 비에이치는 7.36% 오른 2만 3350원을 기록하며 FPCB 시장의 강세를 입증했다. 지에프아이와 바이오스마트도 6%대 오름세를 보였다.

나노 소재와 배터리 관련주인 대주전자재료는 6.17% 오른 12만 3,800원에 장을 마쳤다. 이어 코셈, 대덕, 카스가 4~6% 사이의 수익률을 냈고, 엔시스와 뉴프렉스, 에이텀도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솔루스첨단소재와 펨트론, 솔루엠 역시 4%대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업종 전반의 훈풍을 이어갔다. 나노팀, 쎄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와이투솔루션도 동반 상승했다.

중소형 부품주들의 고른 성장세도 돋보였다. 제이스텍, 슈프리마에이치큐, 와이제이링크, 세아메카닉스는 3%대 오름세를 기록했다.

대덕1우와 옵트론텍, 켐트로닉스, 상아프론테크, 써니전자 역시 3%대의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세코닉스와 대덕전자, 제이케이시냅스, 에이프로 등도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았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부품사들도 웃었다. 필옵틱스는 2.60% 오른 3만 9,400원에 마쳤으며, 대덕전자1우, 백금T&A, 테이팩스, 서울전자통신도 2%대 상승을 기록했다. 삼화전자, 대보마그네틱, 상신전자, 현우산업, 슈프리마 역시 동반 상승했다. 삼영에스앤씨와 솔루스첨단소재1우, 이랜시스, 퓨런티어, 메가터치 등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기술적 반등을 넘어 실적 개선세를 보인 남성, 포커스에이아이, 엠투아이, 디에이피도 1%대 오름세를 보였다. 인터엠, 트루엔, 이브이첨단소재, 한솔테크닉스, S&K폴리텍도 상승 마감했다. 강원에너지, 하나기술, 옴니시스템, 에스텍 등 에너지 및 기술 집약적 기업들도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솔루스첨단소재2우B, 화인써키트, 인터플렉스, 디티앤씨, 에이아이코리아 역시 상승했다.

장 후반까지 매수 기조를 유지한 케이지에이, 에이안피, 고영, 아이디스 등도 상승 대열을 지켰다. 심텍홀딩스와 티에스아이, 인콘, 탑머티리얼, 코리아써키트2우B도 소폭 올랐다. 태양3C, LK삼양, 윤성에프앤씨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거래가 발생하지 않은 광전자, 노블엠앤비, 로보쓰리에이아이, 시스웍, 유일에너테크 등은 통계에서 제외되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업종의 폭등세 속에서도 조정을 받았다. 동일기연과 포인트모바일,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에스오에스랩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센코, 코리아써우, 심텍, 크린앤사이언스도 하락 마감했다. 인바이오젠과 디에스케이, 엑스페릭스는 1% 내외의 낙폭을 기록했다. 코리아써키트는 1.72% 내린 8만 100원에, 삼진엘앤디는 1.86% 내린 1,056원에 마쳤다. 이수페타시스는 2.54% 내린 11만 4900원을 기록했고, 액스비스는 4.41% 내린 2만 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 전문가는 "오늘 전자장비 업종의 강세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와 전장 부품의 고도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삼성전기와 LG이노텍 같은 대형주들이 저평가 국면을 탈출하며 시장 주도주로 복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기판과 MLCC 시장의 회복세가 뚜렷한 만큼,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기업 위주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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