셈러시, AI 검색 시대 대응 위한 한국 기업 지원 강화...국내 기업 대상 AI 검색 최적화 공략
AIO(AI 최적화) 글로벌 선두 기업 셈러시(Semrush)가 마케팅·PR 전문회사 NPR과 손잡고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25일 NPR은 AI 기반의 정보 탐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 및 PR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셈러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셈러시와 NPR 로고. /
셈러시는 기업과 마케터가 디지털 환경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브랜드 가시성 플랫폼 기업이다. 방대한 자체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SEO(검색 최적화)·AI 에이전트 검색 최적화(ASO)·콘텐츠 마케팅·광고·소셜 미디어 전략 등 다방면에 걸쳐 AI 기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셈러시의 이런 능력을 높게 평가한 어도비(Adobe)는 지난해 11월 19억달러(약 2조5000억원)를 셈러시를 인수했다. 어도비는 인수 배경으로 생성형 AI 확산으로 브랜드 노출과 고객 접점이 기존 검색을 넘어 LLM 기반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셈러시와 NPR은 앞으로 'AI 에이전트 검색 최적화'(ASO, Agentic Search Optimization)를 중심으로, 'AI 최적화'(AIO), '생성형 검색 엔진 최적화'(GEO) 등 새로운 마케팅 방식에 대한 인사이트를 한국 기업에 소개하기로 했다.
최근 검색 환경은 기존 네이버·구글 등 검색 엔진 중심에서 벗어나, 챗GPT·제미나이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정보가 생성·요약·추천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심지어 클릭 없이도 정보가 소비되는 사례가 증가할 정도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노출 정도를 의미하는 '브랜드 가시성'(brand visibility)은 단순 검색 순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에서 얼마나 일관되고 정확하게 인식되는지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여러 조직과 시장·콘텐츠 접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기업에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때문에 콘텐츠·PR·제품 정보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AI 기반 환경에서 브랜드가 신뢰받고 적절히 노출될 수 있도록 하는 ASO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박진호 셈러시 APAC 총괄은 "한국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AI 기반 정보 탐색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검색과 AI 플랫폼 전반에서 가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총괄은 아마존과 쿠팡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서 글로벌 커머스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오랜기간 종사한 전문가다.
윤영준 NPR 대표는 "AI 기반 정보 탐색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SEO를 넘어 브랜드가 AI 환경에서 어떻게 구조화되고 인식되는지가 중요해졌다"며 "기업과 정부기관 등 다양한 조직의 마케팅·홍보팀 등에서 AIO 및 GEO 대응 수준을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AI 플랫폼에서의 브랜드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셈러시는 서울 코엑스에서 25일까지 열리는 ‘DMS 2026(Digital Marketing Summit)’에서 'AI 에이전트 시대의 가시성 전략'(Commanding Visibility in the Age of AI Agents)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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