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9회 정기공연을 겸해
거창, 전북 순창, 합천 무대
“분단, 개인 고통 모인 결과”
거창 극단 입체 제319회 정기 공연이자 순회공연으로 선보이는 연극 <한바탕 꿈> 한 장면. /극단 입체
거창 극단 입체가 제319회 정기 공연이자 순회공연으로 연극 <한바탕 꿈>(양수근 작·이종일 연출)을 준비했다. 작품은 31일 거창을 시작으로 9월에는 2일 전북 순창, 4일 합천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 연극은 70년 동안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우리 민족의 아프고 기구한 역사를 개인사를 중심으로 우회적 미스터리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에는 극단 입체 20대부터 60대 배우들이 총출연한다. 무대, 조명, 음향, 영상, 의상 등에도 연극계 베테랑 제작진들이 참여해 연극 공연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체는 “분단은 국가적 사건이기도 하지만, 결국 개개인의 아픔과 슬픔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이번 작품은 같은 언어와 역사를 공유해 왔으나 서로 다른 이데올로기로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반도의 현실을 조명한다”고 설명했다.
거창 공연은 거창군 공모사업인 ‘연극예술활성화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순창과 합천 공연은 ‘2026년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관객을 만난다.
거창 극단 입체 제319회 정기 공연이자 순회공연으로 선보이는 연극 <한바탕 꿈> 홍보물. /극단 입체
/이서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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