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오브클래식과 앙상블 활이 19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곡과 첼로 소나타 1곡을 선보이는 ‘Joy of ClasShik Op.3’를 연다. 포스터=목원대 제공
한 작곡가의 현악 소나타 전곡이 서로 다른 연주자의 해석을 입고 무대 위에서 이어진다.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그리그의 바이올린·첼로 소나타 4곡 전곡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공연이다.
목원대학교 피아노 전공 동문 연주단체 '조이오브클래식'은 19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Joy of ClasShik Op.3 그리그 현악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연다.
무대에는 조이오브클래식 소속 피아니스트 12명과 현악 전문 연주단체 '앙상블 활' 단원 12명 등 24명이 오른다. 프로그램은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의 바이올린 소나타 3곡과 첼로 소나타 1곡으로 꾸렸다.
공연의 특징은 한 연주자가 작품 전체를 맡는 통상적인 구성 대신, 악장마다 연주자를 바꾸는 릴레이 방식이다. 같은 곡 안에서도 연주자의 개성과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과 호흡을 비교해 들을 수 있다.
피아노가 독주 악기에 머물지 않고 바이올린·첼로와 긴밀히 대화하는 그리그 실내악의 매력도 무대의 중심이다. 대학 시절 함께 음악을 익힌 동문들이 졸업 뒤에도 전문 연주자로 교류하며 지역 공연예술 무대를 넓혀가는 자리이기도 하다.
조이오브클래식은 목원대 피아노 전공 동문을 중심으로 2022년 결성됐으며, 현재 재학생 중심의 자매단체 '조이오브클래식 영 아티스트'와 함께 연주 네트워크를 이어가고 있다.
민경식 예술감독은 "현악 연주자들과 깊이 호흡하며 그리그 음악의 섬세한 대화를 들려주고자 한다"며 "악장마다 바뀌는 해석과 색채를 따라가며 실내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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