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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권익현 부안군수, 해수부 찾아 현안사업 지원 요청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권익현 부안군수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해양·수산 분야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해수부 찾아 현안사업 지원 요청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권익현 부안군수가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해양·수산 분야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연안여객선 운임 지원 확대와 격포항 기반시설 개선,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 등 지역 발전과 직결된 사업들이 포함돼 향후 정부 지원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지난 11일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사업은 ▲연안 여객선 운임 지원 제도 개선 ▲격포항 해수 취수시설 정비 ▲격포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FPC) 건립 ▲궁항마리나항만 사업계획 승인 등 모두 5건이다.

군은 우선 섬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연안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의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행 국고보조 체계의 불합리한 기준을 개선하고 국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섬 주민 천원요금제와 일반인 운임 지원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제도 개선 취지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화가 진행된 격포여객선터미널 리모델링 사업도 주요 건의 과제로 제시됐다. 군은 시설 노후에 따른 이용객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성을 설명하며 전면적인 시설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고, 해양수산부 역시 사업 취지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격포항 해수 취수시설 정비사업도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꼽혔다. 군은 안정적인 해수 공급 체계 구축이 수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정부 차원의 지원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군은 수산물 산지거점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수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궁항마리나항만 사업을 기반으로 서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권 군수는 이날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관련한 성과도 소개했다. 부안군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공모에서 ‘부안 젓갈 기반 K-소스 산업 고도화 및 기업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전북에서 유일하게 예비 선정됐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과 품질인증, 제조공정 개선, 공동 브랜드 개발, 판로 확대,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전통 젓갈 산업을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부안형 신바람·햇빛소득 시대를 실현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더욱 활력 있는 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춰 중앙부처와 정치권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며 국비 확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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