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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트럼프 협상 시사에 훈풍…반도체·빅테크 ...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휴전 협상 기대가 이어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덜 뜨겁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굿모닝! 글로벌 뉴욕증시] 트럼프 협상 시사에 훈풍…반도체·빅테크 ...

4/14(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 +317.74(+0.66%) 48,535.99

나스닥 +455.34(+1.96%) 23,639.08

S&P500 6,967.38(+1.18%)

필라델피아반도체 9,224.12(+2.04%)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2차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휴전 협상 기대가 이어진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여기에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덜 뜨겁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된 점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현지 취재진에 대기할 것을 권고했다. 그는 “앞으로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하며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조만간 2차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AP통신도 양측이 새로운 협상 일정을 물밑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베어드의 투자 전략가 로스 메이필드는 “이란과의 긴장이 다시 고조돼 시장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시장은 이미 이란발 불안감을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사상 최고치 부근까지 회복했고, 투자 환경도 훨씬 명확해졌으며, 최근 실적 발표 시즌 역시 상승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이란 2차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급락했고, 브렌트유 6월물은 전장 대비 4.6% 내린 배럴당 94.7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 부담이 완화되자 증시 전반의 위험선호 심리도 되살아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3월 PPI는 계절조정 기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0% 올랐다. 또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를 제외한 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원문에 적힌 ‘전망치 1.1%’, ‘근원 PPI 0.1%’는 제가 확인한 미국 노동부 발표와는 차이가 있어, 이 부분은 원자료 기준으로 다시 쓰는 것이 안전하다.

채권시장은 미·이란 협상 기대와 유가 하락을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30%에서 4.25%로 내려왔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은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은 에너지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일부 금융주도 실적에 따라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씨티그룹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에 상승했지만, 웰스파고는 기대에 못 미친 매출 여파로 큰 폭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는 호실적에도 소폭 내렸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 AMD, TSMC,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갔고,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도 대부분 상승했다. 뉴욕증시 마감 결과 S&P500지수는 1.2% 오른 6,967.38,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 상승한 48,535.99, 나스닥지수는 2.0% 오른 23,639.0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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